[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축산 접목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하지만 일부 기업형 농장에 참여 기회가 국한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중국 기술 개입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논란도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테크기업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가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AX(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구축사업이 축산 부문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데이터 기반 AI를 활용한 축산 생산구조 혁신이 목적이다. 이에 따라 시설 원예를 포함해 양돈, 양계 등 농축산 부문의 AX 플랫폼 구축사업에 총 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지만 전체적인 예산 및 부문별 사업 규모는 아직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AX 플랫폼 구축사업에 대한 민간의 우수 기술력과 자본 유입 활성화를 위해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SPC(특수목적 회사)를 구성, 혁신성을 발휘토록 하고 그 성과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기본 방침 아래 사업 주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생산구조 혁신형’은 선도 농가를 주축으로 AI 솔루션 기업이 컨소시엄을 형성, 스마트축산 투자를 유도하되 지방정부는 부지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는 2026년 ‘축산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대국민 신뢰 향상 추구’를 운영 방향으로 삼아 정기 후원 회원 1만6천명, 후원모금액 27억8천800만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오세진)는 지난 6일 농협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우수후원자인 오세진 한국양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해 나눔축산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합천축산농협 송종화 과장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농협목우촌 김용휘 대리에게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농협경제지주 김태리 차장에게 축산경제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사업계획은 총 54억4천8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기부금 저변 확대 및 회원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축산의 이미지 제고와 올바른 정보 알리기,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따뜻한 동행, 지속가능한 청정축산을 위한 환경개선 지원, 경종농가와 상생협력 활동 내실화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저변 확대와 회원 증대에 대해 회원의 경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축 전염병에 대한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의 확산 상황을 언급하며 방역당국의 총력 대응과 피해 농가에 대한 충분한 보상, 현장 방역 공무원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당부했다. <출처 : 대통령실 제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경기도 화성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긴급 방역 조치를 지시했다. 김민석 총리는 지난 8일 ASF 발생 보고를 받고 농림축산식품부에 발생 농장과 인근 지역에 대한 출입 통제와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집중 소독 등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역학조사를 통해 발생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것도 주문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는 발생 농장 일대의 차단 울타리를 긴급 점검하고,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유관 기관에 대해서도 신속한 살처분과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 이행에 즉각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양돈 농가에 대해서는 종사자 간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고, 불법 수입 축산물 등 오염 우려 물품의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등 행정명령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축사 출입 시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ASF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4일 지방정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6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평가항목 개편, 지정 취소 요건 강화 등 주요 변경 사항을 비롯해 신규 신청 절차, 사후관리 및 재지정 평가 방법 등이 중점적으로 안내됐다. 아울러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축산환경관리원과 농식품부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우수 농장 가운데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연계 지정이 가능한 농장을 발굴·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 담당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운영 방향과 개선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축산환경관리원 김지연 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2026년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와의 협업을 강화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과 행정의 일관성을 높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지난 4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4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제4기 위원회 출범 이후 첫 공식 회의를 열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제4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자리로, 신임 운영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과 주요 논의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신임 운영위원은 위원장을 비롯해 각 분과위원장 5명, 사무국장, 위촉직 위원 8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 앞서 위촉직 운영위원 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운영위원들은 앞으로 농어업·농어촌 분야의 중점 현안에 대해 조정과 협의를 담당하며 위원회 운영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어업·농어촌이 직면한 문제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과제가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사회적 합의를 구축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단순한 논의 기구를 넘어 실행 중심의 정책 조정기구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운영위원회가 제4기 위원회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논의가 책임 있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5일 본원 강당에서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위원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2024년 국내 최초로 마련한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을 지속적으로 심의·보완하기 위해 구성된 상시 전문가 협의기구다. 사료 영양기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반려동물의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고, 관련 산업과 학술 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첫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영양표준 1판(2024년)에 수록된 권장 영양기준을 재평가하고, 국내 실증 정보를 지속적으로 축적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하는 과학적 개선 체계 구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논의를 토대로 2027년까지 영양표준 2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양표준 1판에 포함되지 못한 질환관리사료 기준 마련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위원회는 국내 사료 유통 현황과 반려동물 다빈도 질환, 임상적 우선순위, 국내 검증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안에 질환 유형별 반려동물 사료, 이른바 ‘반려동물 특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볏짚 생산량 감소에 따른 조사료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5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간담회를 열고 국내산 조사료 공급과 유통·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부권, 충청권, 전북도, 전남도, 경상권 등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료 경영체와 축산농가, 지방정부, 농·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계조사료 봄 파종 확대와 논 하계조사료 재배 확대, 하천부지 등 유휴지 들풀 활용, 국내산 조사료 유통·소비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양질의 조사료 재배 확대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동계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봄 파종 시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하계조사료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단가를 2026년부터 헥타르당 550만 원으로 인상하고, 동·하계조사료 이모작 시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천부지와 공항·군부대 인근 등 유휴지 들풀의 조사료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농·축협, 조사료 경영체 간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국내산 조사료 유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조사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은 지난 6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대한 민간기업의 자발적 출연을 가로막아 온 법적 장애를 해소하기 위한 이른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기부장벽 해제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는 농어업인과 농어촌을 지원하고,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치된 기금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출연금을 주요 재원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기금 조성 완료 시한인 2027년 1월 17일을 앞두고도 현재 조성액은 목표액의 약 25%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특히 민간 부문의 참여가 극히 저조한 상황이다. 윤 의원은 이러한 부진의 원인으로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과의 법적 충돌 문제를 지적했다. 현행법상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및 그 소속 기관은 원칙적으로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없으며, 자발적으로 기탁되는 금품이라 하더라도 별도의 법적 근거가 없는 경우 접수가 제한된다. 이로 인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관리·운용하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역시 민간기업의 자발적 기부금을 접수할 수 있는 명확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이 지난 5일, 비료공정규격에 적합한 가축분뇨 액비에 대해 현행 가축분뇨 살포기준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가축분뇨 액비를 재활용신고를 통해 사용하는 액비와, ‘비료관리법’에 따라 비료생산업으로 등록된 시설에서 제조되어 비료공정규격에 적합한 액비로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품질기준은 각 법률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면서도, 살포기준은 동일하게 적용되어 액비만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비료공정규격에 따른 다른 비료와 달리 액비에 대해서만 살포기준을 적용하는 현행 제도는 법 체계상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 서 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축산농가와 자원화시설은 불필요한 규제 부담을 겪고 있으며, 가축분뇨의 자원화와 농경지 환원에도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개정안은 ‘비료관리법’ 제11조에 따라 비료생산업으로 등록된 시설에서 제조되고, 비료공정규격에 적합한 액비에 대해서는 가축분뇨법상 살포기준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가축분뇨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반려동물사료 산업의 품질 고도화와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반려동물사료 산업화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2월 9일부터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펫푸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사료의 안전성과 영양기준 강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반려동물사료의 연구개발부터 제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집적형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에 조성될 반려동물사료 산업화센터는 신규 원료 발굴과 제형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시설을 비롯해 반려동물 데이터 기반 사료 개발·제조를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DB), 파일럿 스케일 제조시설 등 사료 제조 인프라를 갖춘 통합 지원 거점으로 구축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제품 개발, 실증, 시제품 생산, 양산화 단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75억 원, 지방비 125억 원)이 투입되며, 공모를 통해 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은 지난 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2026년 업무 계획을 공유하며 주요 농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2개 단체를 비롯해 한국종합농업인단체협의회 6개 단체, 농민의 길 소속 8개 단체, 품목별 단체 7개 등 모두 40여 개 농업인단체장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김상경 차장과 본청 실·국장들이 배석했다. 농촌진흥청은 간담회에서 올해 중점 추진하는 4대 과제를 설명하며 농업인단체와의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4대 과제는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을 비롯해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서의 농업 육성 지원, 균형성장과 청년농업인 육성, K-농업기술 확산 및 수출지원 강화 등이다. 이어 각 농업인단체는 분야별 농업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상호 협력 방안과 연구·기술 지원에 대한 수요를 제시했다. 농촌진흥청과 농업인단체는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농촌진흥청 이승돈 청장은 “첨단기술을 융합한 농업과학기술을 통해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