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사진)은 지난 2월 2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지역축산과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우수 직원과 고객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윤세중 조합장은 “지난해 한우 가격을 비롯한 축산물 가격 불안과 생산비 증가,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한 가축시장 경매지연과 이동 제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사업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보령축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9억6천만원을 기록하며, 출자배당금 3억5천500만원과 이용고배당금 2억1천만원을 포함해 총 5억6천5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했다. 특히, 보령축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 중심의 지도사업을 통해 축종별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축농가의 실익 향상에 앞장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은 박연복 과장을 비롯해 우수고객과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사진)이 지난 2월 26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3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성과를 보고했다. 이날 김광수 조합장 직무대행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축협 구현’이라는 경영 목표 아래 경제사업 활성화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농촌은 원자재 가격 상승, 경영 여건 악화, 고령화에 따른 농촌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인제축협은 이에 대응해 조사료 창고 및 축산종합유통센터 개설을 통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증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제축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용대손충당금 208%, 일반대손충당금 175%의 실적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 16억3천300만원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출자 및 이용고배당 25%를 실현하며,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윈윈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조합은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상거래 시 90일의 기한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상훈 전 상무가 상임이사로, 조동현이 사외이사로 각각 선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송정수·사진, 이하 강화축협)은 지난 2월 26일 조합회의실에서 제44기 정기총회를 열고,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기가 만료된 임원 선거에서는 황성익·이범택·최순기·김동주·유진환·현석구·박효준 씨가 비상임이사로, 이동현·황인철 씨가 감사로 무투표 당선됐다. 송정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어떠한 일이든 꾸준히 열심히 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뜻의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고사성어를 마음에 새기고 조합원이 행복한 조합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화축협은 지난해 조합원 지원 사업에서 교육 지원 금액을 5천200만원 늘린 13억8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668억원, 예수금은 496억원 증가한 5천893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성장했다. 상호금융대출금도 204억원 증가한 4천885억원으로 4.36% 성장했다. 강화축협은 지난해 8억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전기이월금 3억6천4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5천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사진)은 지난 2월 20일 강변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비상임이사와 비상임감사 선거가 진행돼 비상임이사에는 김정수·안영삼·지웅길·김태열·원종섭·소정국·이태희·이석호 씨가, 비상임감사에는 김수일·박현석 씨가 새롭게 선출됐다. 조창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조합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여주축협은 2023년 신용사업에서 예수금 3천432억원, 상호금융대출금 2천905억원, 정책자금대출금 779억원을 지원했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1천285억원을 달성했으며, 조합원들을 위해 총 16억8천9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여주축협은 지난해 21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전기이월금 5억3천만원을 포함해 총 27억1천174만원 중 13억5천583만원을 조합원 및 고객들에게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시가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와 냄새 저감을 위해 올해 49억원을 투입해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축순환농업은 가축분뇨를 활용해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고 이를 지역 농가에 공급하는 환경친화적인 농업체계다. 청주시는 특히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악취개선사업에 16억7천만 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의 액비순환시스템 및 퇴비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자원화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수분조절제 및 발효촉진제 지원(14억5천만 원) △가축분뇨 처리 장비 지원(7억2천만원) △퇴액비 살포비(5천만원) △ICT 악취측정 장비(4천만원) △냄새 저감제 공급(2천만원) 등도 포함됐다. 또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송풍식 퇴비화설비(1억원) △퇴비 운반장비(2억원) △퇴비 살포비(1천만원) 등 3개 사업을 추가해 자원순환형 농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퇴비 발효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개별 처리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고, 자원화 조직체에는 운반장비 및 살포 작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지사 김영환)와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홍기·괴산증평축협장)는 지난 2월 21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충북 축산발전 소통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 최동수 축산과장, 이용선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김홍기 회장은 “지사님과 충북도 내 축협 조합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산발전을 논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충북도가 2024년 전국 최초로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도 어려운 축산농가들을 위해 다시 한번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축협 조합장들은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 ▲방역시설 지원 ▲광역브랜드 청풍명월한우 취급 물량 증가에 따른 보관창고 신축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도내 조사료공동구매협의회에서는 조사료 톱밥 직수입으로 시장견제 역할과 함께 축산농가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조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조사료 사업 관련 지자체 차원의 뒷받침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영환 지사는 “어려운 축산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충북도가 적극 노력하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2월 7일 한림읍 상대리에 위치한 상대리 마을회관에서 상대리 마을회(이장 장경하)에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사진>했다. 기탁금 100만원은 제주양돈농협이 ‘2024년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에서 액비부문 대상 수상금을 전달했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제주양돈농협과 한림읍 상대리는 2007년부터 끈끈한 인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상대리 마을회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도 추진하여 교류하고 있다. 장경하 상대리 이장은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의 액비 생산과 정화수 처리 시설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도 잘 관리해주길 바라며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이어가자”고 전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상대리 마을에서 자원화공장 정화처리시설 증축에 대한 이해와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헌신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 상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또 하나의 명품 염소 스마트경매가축시장의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사진)은 오는 18일 첫 염소 경매를 시작하는 스마트경매시장 개장을 앞두고 공정한 염소 거래와 염소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염소 사육 농가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개장하는 공주 염소 스마트경매가축시장은 지역 염소 농가에 판로와 유통의 편의성을 제공하며, 공정한 염소 거래를 통해 염소 산업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지역 염소 농가들은 지속적으로 세종공주축협에 염소 스마트경매시장 개장의 필요성을 제기해왔으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세종공주축협은 1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별도의 개장식 행사 없이 오는 1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공주 염소 스마트경매가축시장은 공주시 내산목천길 92에 위치한 공주스마트가축경매시장에서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전 9시부터 경매가 진행되며, 면양을 제외한 염소 전 품목이 출장 가능하다. 이은승 조합장은 “염소 스마트가축경매시장이 본격 운영되면 염소 사육 농가와 유통인들에게 이용 편익을 제공하고, 공정한 가격 형성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염소 유통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박래혁)는 지난 2월 19일 전남지사 대회의실에서 염소 사육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신제품 프리미엄 염소사료(명품 안심염소 시리즈)를 출시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조합 구매 상무 및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농협사료 R&D센터 안준상 박사가 강사로 나서 염소사육 동향 및 신제품의 특장점과 급여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설명회에서는 신제품 프리미엄 염소사료(명품 안심염소 시리즈)가 영양 균형을 고려한 최적의 배합으로 설계됐으며, 요결석 방지 및 면역력 증진에 중점 설계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사료 급여시 기대할 수 있는 생산성 향상 효과 및 경제적 이점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박래혁 전남지사장은 “이번 프리미엄 염소 사료 출시는 염소 사육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질의응답과 현장 토론으로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여한 조합 구매 담당자들은 신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안축협 조정현 조합장이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욱·합천축협장)는 지난 2월 24일 창녕 경화회관에서 제1차 정례협의회를 열고 조정현 함안축협장을 필두로 한 차기 임원진을 재구성했다. 조정현 차기 회장은 “회원들 간의 화합과 결집을 도모하며, 농협중앙회와 회원 축협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맡겨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축산인의 권익 보호와 경남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임원진 개편으로 ▲회장, 함안축협 조정현 조합장 ▲부회장, 부산축협 김태용 조합장·통영축협 황진도 조합장 ▲감사, 의령축협 손백현 조합장 ▲총무, 창원시축협 조성래 조합장이 선임돼 축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었던 김용욱 회장은 “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지난 임기를 무탈하게 마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조합장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례협의회에는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 이승곤 축평원 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경제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상임이사를 선출하며 신용·경제 투톱의 상임이사 제도를 도입했다. 초대 경제상임이사로는 농협무역 대표이사로 33년간 농협 생활을 마무리한 진종문 씨가 선임돼, 올해 계획된 1조7천86억 원 규모의 경제사업을 책임지고 이끌게 됐다. 진종문 경제상임이사는 1988년 서울대 축산과를 졸업한 후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뒤,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남해화학 해외사업본부장, 하나로유통 울산유통센터 지사장,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부장, 농협경제지주 상무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23년부터 2년간 농협무역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농협 경제사업을 선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농협중앙회 재직 중에는 농협중앙회장상 4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2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회를 수상하며 공적을 인정받았다. 대의원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진종문 경제상임이사는 “33년간 농협중앙회 경제부문과 자회사 대표이사로서 쌓아온 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경양돈농협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경제상임이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 자연드림 목장에서 생산된 개체번호 002 1553 11413 (2021년 후보종모우 KPN1642)<사진>이 2024년 하반기에 보증종모우로 최종 선발됐다. 자연드림목장은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 산 162-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축사 3동과 관리사 1동으로 총 사육두수 302두의 규모로 2012년도에 한우육종농가에 선정됐다. 자연드림목장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자 설립했으며 친환경 선도농가 교육장 및 체험목장 활용과 고품질 친환경 한우를 관내 축산 농가에 분양하여 가축개량화 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성기 조합장은 “자연드림목장이 2012년 한우육종농가로 선정되어 꾸준한 개량을 통해 우량 송아지 생산과 공급기지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 보증종모우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좋은 결과가 있기 까지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경제사업부 직원들과 응원해주신 조합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개량을 통해 우량송아지 생산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에 더욱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광양축협 자연드림목장은 2012년에 한우육종농가에 선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