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꽃샘식품(회장 이상갑)은 지난 12월 4일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사진>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이날 꽃샘식품은 수출의 탑과 함께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감사패까지 수여받으며, 국내 식품 수출 강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꽃샘식품은 우리 농산물을 응용하여 최고급 품질 식품을 생산하여 국내 전 지역은 물론 전 세계 5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국가 경제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확대 전략을 통해 K-식품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앞서, 꽃샘식품은 올해 4월 18일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아름다운 동행 60’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기관을 비롯해 양봉 관련 단체, 생산 농가, 국내외 협력사, 임직원과 가족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하여 60년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이상갑 회장은 ‘아름다운 동행 60’ 기념식을 계기로 (재)꽃샘장학회를 설립하고, 2025년 9월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가천대학교(이해정 교수팀)와 함께 국산 수벌번데기를 활용한 고령자 인체 적용 시험 결과, 수벌번데기가 영양 보충, 근육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수벌번데기에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아미노산 9종 등 총 18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다. 또한, 건강한 지방으로 알려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이 중 90% 이상이 올레산(Oleic acid)으로 구성돼 있다. 올레산은 혈중 지질 개선과 항염증 작용이 보고된 지방산이다. 수벌번데기는 2020년부터 식품 원료로 인정받아 고단백(단백질 51.78% 함유)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65세 이상 건강한 고령자 36명에게 국산 수벌번데기 분말을 하루 1포(11.547g) 4주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제지방량은 2.6%, 근육량은 2.5%, 단백질량은 2.1% 늘어 몸 전체 근육 관련 지표가 수벌번데기를 먹지 않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상 동작 수행 능력과 관련된 몸통 근육량(1.7%), 왼팔 근육량 (4.4%), 오른팔 근육량(3.2%) 등도 대조군보다 증가했다. 이번 연구로 국산 수벌번데기가 고령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이 오는 2026년도 조합사업 규모를 4조961억원의 목표를 수립하고, 당기순이익으로는 2025년 30억원 대비 100%로 증가한 60억원을 시현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러한 조합사업 규모는 2025년도 3조6천664억원(예상)보다 4천297억원(11.72%) 증가한 규모다. 이로써 양봉농협은 1961년 조합설립 이후 조합사업 규모 4조원 시대 개막을 알렸다.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11월 27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임직원과 전국 대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도 제3회 임시총회’<사진>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이날 임총에서는 올해 주요 업무 현황 보고에 이어 주요 안건을 상정했다. 1호 안건으로 정관변경개정(안)과 2호 안건은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상정하고, 사업 부문별 사업 설명과 함께 기타 토의 안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한국양봉농협은 2026년도 경영 목표로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한국양봉농협 구현’이란 경영방침을 내세우고, 이를 위해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한 조직·사업역량 확충 ▲교육지원사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는 지난 11월 26일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 이사회’<사진>를 갖고, 업계의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협회가 새롭게 마련하는 정관 개정(안) 심의를 놓고 세부 쟁점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면서 장시간 열띤 격론을 벌였다. 이날 주요 토의 안건으로는 ▲정관 개정(안) 심의 ▲전국 시도지회별 정기총회 일정 논의 ▲세종시 지회 설립 ▲대의원 인준(안) 심의 ▲진상조사위원회 결과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다뤘다. 박근호 회장은 인사말로 “그동안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행정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큰 홍역을 치르는 물의를 빚었다”며 “오늘 회의는 우리 회원들의 권익을 위하는 자리인 만큼 한목소리를 내는 회의가 진행되었으면 한다. 따라서 오늘 의결된 사항은 내 뜻과 다소 다르다고 해서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비난해서는 안 된다”며 한목소리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주요 업무 보고에서는 식약처가 2026년 상반기 전면 시행 예정인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회 산업안전보건 체계 구축 완료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종호)는 지난 11월 28일 강릉시 국민체육센터 강남체육관에서 '제 3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 간의 결속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정총에는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 권혁열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의원,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 김회상 강릉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신숙승 강릉축협 조합장, 조동환 인제축협 조합장 등 외부 인사와 박근호 양봉협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지회장 및 전현직 임원과 18개 시·군지부장 및 회원 등 4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정총에서는 2025년도 강원도지회 업무와 감사보고에 이어 ‘2025년 수입지출 결산(안) 승인 건’, ‘2026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 (안)’ 등을 상정하고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올해 추진 예정이었던 ‘강원도 양봉인 한마음 축제’가 내부 여건과 일정상 이유로 추진하지 못했으나, 2026년 9월 경에는 강원도 속초에서 한마음 축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종호 지회장은 인사말로 “우리 양봉업은 최근 기후변화, 병충해, 밀원수 감소, 소비 부진, 수입꿀 개방 압력 요인 등으로 큰 위기를 맞고 있어 강원도 양봉인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기존 ‘사양꿀’ 명칭 변경을 두고 찬반이 극렬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사양꿀’을 ‘설탕꿀’로 표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양봉업계가 정부를 상대로 기존 ‘사양꿀’ 명칭을 ‘설탕꿀’로 표기 명칭을 변경해 달라는 요청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관련부처와 양봉업계에 따르면 식약처가 이르면 내년 3월경 설탕꿀로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 행정예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명칭 변경에 따른 업계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가뜩이나 소비 부진으로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 벌꿀 시장에 또다시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명칭 변경을 위해 관련기관을 비롯해 생산자 단체, 소비자 단체와 여러 차례 관련 협의를 진행한 바가 있다. 하지만 식약처와 소비자 단체, 사양꿀 생산 농가 등이 명칭 변경에 대한 반대의견을 내면서 무산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하자 설탕꿀로 명칭 변경을 주장하며 결성한 가칭 천연꿀협의체는 용산대통령실, 농식품부, 식약처 등을 찾아 집회를 열고 “설탕으로 만든 사양꿀은 국민 사기다”라고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올해 사업 실적 및 결산과 함께 내년도 사업 계획·예산 승인을 위한 ‘한국양봉협회 전국 시도지회 정기총회’ 일정이 확정됐다. 전국 17개 시도지회 중 앞서 창립총회가 진행된 세종시지회를 제외하고, 정기총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28일 강릉국민체육센터(강릉시 노암동 소재)에서 진행될 강원도지회 정총을 필두로, 오는 12월 5일에는 인천광역시지회 정총이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계양구 서운동 소재)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어 8일에는 부산광역시지회 정총이 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강서구 대저1동 소재) 4층에서 진행되며, 10일에는 칠곡군교육문화회관(칠곡군 왜관읍 소재)에서 경북도지회 정총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동서울농협 본점(중량구 상봉동 소재) 3층 대강당에서 서울시지회 정기총회가 진행된다. 11일에는 경기도지회 정총이 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 신곡동 소재)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5일에는 완주군문화체육센터(완주군 삼례읍 소재)에서 전북도지회 정총이 개최된다. 또한 16일은 광주광역시지회 정총이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서구 치평동 소재) 신관 2층 교육장에서 개최된다. 전남도지회는 17일 나주문화예술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새의자>한국양봉협회 세종시지회 임청수 지회장 “엄중한 시기에 지역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역 양봉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수렴해 세종시는 물론 시의회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건의된 내용들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한국양봉협회 세종시지회장으로 당선된 신임 임청수 지회장은 취임 소감을 이처럼 밝혔다. 임 지회장은 그동안 충남 세종시지부 사무장 6년과 지부장 2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지역 양봉농가를 대표하는 수장에 오른 만큼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지회장 선거에서 초박빙 접전을 벌인 결과, 단 1표 차이로 상대 경쟁자를 누르고 당선된 만큼, 선거 이후 발생하는 내홍과 갈등을 어떻게 치유하고 봉합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임 지회장은 현재 세종에 1봉장과 공주에 2봉장 등 둘로 나누어 꿀벌을 사육 중이며, 지난여름 충남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애써 기르던 300여 벌무리(봉군) 가운데 절반이 넘는 200여 벌통이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이에 대한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어떠한 피해보상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8일 예천군곤충연구소 꿀벌육종연구센터에서 최근 기후 변화와 꿀벌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산업의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립된 ‘경북 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 개소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학동 군수, 한상미 농촌진흥청 양봉과 과장 및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 각 도 농업기술원 양봉 담당, 박순배 양봉협회 경북도지회장, 엄승일 예천군지부장 및 관내 양봉농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꿀벌자원육성품종증식장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등을 포함 총 24억원을 투입, 꿀벌육종연구동, 생산관리동, 통영시 사량도에 위치한 영남꿀벌격리육종장 등을 갖추었으며, 예천군이 국내 양봉산업 선진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증식장에서는 꿀벌 수밀력, 질병 저항성, 봉산물 다수확 능력 등이 우수한 꿀벌 품종을 연구하고, 이 중 농촌진흥청 등록 우수 품종인 ‘젤리킹’을 비롯한 우량 여왕벌을 대량 증식하여 양봉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학동 군수는 “꿀벌은 미래 농업의 핵심 동력이며, 증식장을 통해 우량 여왕벌을 공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현조)는 지난 15일 부산 삼락공원에서 굿피플이 주최한 ‘GIVE RUN 2025’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해 스틱꿀 무료 시식 부스를 운영<사진>했다. 협회는 홍보용으로 제작한 스틱꿀 약 2천개를 대회 참가자와 동반자들에게 나누어 주며 에너지 보충과 피로 회복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한 참가자는 “달리는 도중 너무 힘들어 아침에 받은 스틱꿀을 먹었더니 몸이 가벼워져 10km를 무리 없이 완주했다”며 직접 부스를 찾아와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도지회가 아침 7시부터 제공한 따뜻한 꿀차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신에 에너지가 도는 느낌이었다”, “경직된 몸이 한결 풀렸다”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꿀의 효과를 직접 체감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부스를 다시 찾는 참가자들도 많았다. 정현조 지회장은 “경남도지회는 앞으로도 벌꿀을 단순히 생산·판매하는 단체를 넘어, 굿피플과 같은 사회공헌·복지 행사를 적극 후원하며 사회를 밝게 만드는 활동에 함께할 것”이라며 “이런 자리를 통해 벌꿀의 우수성과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양봉산업이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 이상기후에 의한 벌꿀 생산량 감소, 병충해 확산에 따른 꿀벌 개체수 감소, 소비둔화, 꿀샘식물 감소, 수입 개방 확대 등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들어 양봉업계가 이같은 위기감에 봉착해 있음에도 정부를 중심으로 한 관련부서에서 이렇다 할 뚜렷한 정책이나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 대해 일선 현장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국제양봉협회연맹은 성명을 통해 “꿀벌이 자연 그대로 완숙하지 않은 벌꿀은 절대 벌꿀로 인정할 수 없다”라고 규정함에 따라, 지리적인 여건과 기후 제약 때문에 현재 인위적 건조(농축) 과정을 거쳐 꿀을 생산하는 국내 양봉업계로서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방식 전반을 바꿔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몇 년 사이 한평생을 땀 흘려 일궈온 양봉업을 도중에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늘고 있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농가는 “지난 43여 년간 오로지 양봉업에 대한 애착심 하나로 그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비로소 오늘날까지 왔다. 그러나 일련의 과정들을 지켜보면 현재 우리나
[축산신문 기자] 한상미 과장(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양봉과·한국양봉학회장) 1. 인류와 꿀벌의 공존을 논의하는 지구적 협력의 장 2.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세계적 연구·정책의 흐름 3. Apimondia 2025, 꿀의 진정성을 말하다. 4. 유럽의(덴마크) 벌통 앞에서 본 우리 양봉의 현재와 나아갈 길 세계양봉대회(APIMONDIA의 올해 대회의 핵심 화두는 “The Mind of the Honeybee(꿀벌의 마음)”이었다. 이는 소·돼지 등 가축 분야에서 진행돼 온 동물복지 개념을 꿀벌로 확장하여, 양봉을 생태·윤리·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재해석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반영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월동꿀벌 대량 피해, 기후변화에 따른 벌꿀 생산성 변동, 꿀벌응애 약제저항성, 등검은말벌 확산, 농가 고령화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기준과 조화를 이루는 정책 전환이 절실하다. 정밀양봉, 경험에서 데이터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하게 부각된 흐름은 정밀양봉의 본격적 도입이다. 지금까지 꿀벌 사양관리는 농가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고, 벌통 내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기술적 기반이 부족해 연구도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