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여름철 축산농가의 건강한 가축 사육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6천400만원 상당의 하계 방역약품을 이달 1일부터 전 조합원에게 무상 공급하고 있다. 이번 방역약품 공급은 폭염과 고습 환경에서 급증하는 파리, 진드기, 모기 등 해충 방제 및 가축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익산군산축협은 축종별 지부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선별, 각 농가에 맞는 맞춤형 구충제·살충제·소독약 등을 준비했다. 약품과 자재는 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돼 10일까지 일괄 배포될 예정이다. 심재집 조합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여름철 스트레스와 전염병 위험 속에서 조합원들이 안정적으로 축산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군산축협은 이번 무상 약품 지원 외에도 하절기 폭염 대비 사양관리, 질병 예방 컨설팅, 축산교육 등 다각적 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안정적인 축산 경영과 조합의 상생 경영 철학 실현에 힘쓰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송석만)은 지난 5월 27일 음성 가축시장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축산자재 지원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배합사료 이용 조합원, 가축시장 경매 출품 조합원, 한우 번식우 조합원 등 총 228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억6천700만원 상당의 축산자재가 제공됐다. 지원 품목은 티모시(조사료), 톱밥, 미네랄블럭, 비타민제 등 양축 현장에 꼭 필요한 자재들로 구성돼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송석만 조합장은 “축산농가들이 사료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자재 지원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산비 절감과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5월 14일 김해시 소재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 시상식<사진>을 갖고, 출하돈 품질 향상에 기여한 15농가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대회는 포크밸리 브랜드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성적 우수 부문 10농가와 성적개선 부문 5농가를 각각 선발했으며, 수상 농가에게는 이를 기념하는 상패 수여는 물론 해외 선진지 연수 기회가 제공됐다. 고품질 돈육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브랜드 참여농가의 출하돈 품질 향상 의욕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는 지난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도축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기준은 지육중량 83~92kg 범위 내 규격돈 출하율이다. 평가 결과, 올해 대회에서는 김해 대지농장(대표 최영정)이 97.56%의 출하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였으며 상위 10농가의 평균 출하율은 9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년도 대비 성적이 크게 개선된 농가도 주목을 받았다. 성적개선 부문에서는 김해 무성농장(대표 조해규)이 전년대비 출하율을 17.77%p 끌어올리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5월 28일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에 위치한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에서 100톤 증설 완료에 따른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홍상표 제주시 농수축산국장, 이춘협 농협제주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한 축산 관계자들이 참석해 증설 준공을 축하했다.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은 2008년 11월 재활용업 허가를 받아 하루 84톤 규모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처리 용량을 296톤으로 확대했다. 이어 2021년에는 가축분뇨처리업으로 변경해 액비 148톤, 정화 148톤, 퇴비 22톤 등 총 296톤을 처리해 왔다. 이번 증설은 2022년도부터 추진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정화처리 용량을 100톤 추가한 총 396톤(액비 148톤, 정화 248톤, 퇴비 22톤/일)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시설로 확장됐다. 고권진 조합장은 준공식에서 “공사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제주 양돈농가의 환경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축분뇨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5월 29일 조합 본점 조합장실에서 조합원과 조합원 자녀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열어 30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농촌의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축협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매년 조합원 자녀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누계 11억4천300만원을 전달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자랑하는 고유 한돈 브랜드 ‘포크빌포도먹은돼지’가 2025 고객사랑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한돈 부문 대상을 수상<사진>하며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상은 중앙일보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브랜드 적합성 평가를 통해 각 부문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포크빌포도먹은돼지’는 소비자 신뢰도와 품질 경쟁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다시 한번 그 가치를 입증했다. ‘포크빌포도먹은돼지’는 포도를 활용한 특수 사료 급여와 종돈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농협이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철저한 맞춤형 컨설팅과 사양관리를 통해 1+등급 출현율이 4월 기준 61%에 달하며, HACCP, 무항생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만 조합장은 “생산자 단체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는 사명감으로 조합이 만든 브랜드가 소비자 사랑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한돈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지난 5월 20일 부여군수 초청 농정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축산현안에 대한 건의와 함께 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사진>는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 주최로 구드레 식당에서 열렸으며,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부여군 관내 각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여축협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부여군 축산 발전에 대한 박정현 군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당면한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정만교 조합장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부여군 거점소독시설 추가 설치가 시급하다”며 “부지 확보가 어렵다면 현재 조합이 소유한 가축경매시장 입구 부지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하루빨리 시설이 설치돼야 축산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조합장은 “부여축협 염소경매시장에서 매월 2천두 이상의 염소가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도축은 외지에서 이루어져 비용과 시간 낭비가 크다”며 “지역 내에 간이염소도축장이라도 설치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정현 군수는 “거점소독시설 설치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으며, 염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에 근무 중인 황지영 과장보가 NH농협손해보험이 주관하는 ‘2025년 헤아림 인증직원<사진>’에 선정됐다. 황 과장보는 2022년 제도 시행 이후 함양산청축협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직원으로, 지난 5월 23일 본점에서 열린 인증패 전달식에는 박종호 조합장과 공재헌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장, 임직원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헤아림 인증직원’은 NH농협손해보험이 내부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도, 업무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직원에게 부여하는 공식 인증 제도다. 박종호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사료가 국내외 경기 불안정에 따른 환율 상승과 원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지난 5월 29일부터 사료 가격을 kg당 13원, 포대당 325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농협사료의 가격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TMF사료 포당 150원을 인상하고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이용량에 따라 자체자금으로 인상차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 다. 축협은 지난해 한우 산지시세 하락 등으로 인한 사료대금 및 운영자금 문제가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1월부터 TMF사료 포당 500원의 사료 할인 지원금을 축산농가를 위해 특별지원 중에 있다. 축협은 이번 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축협 최초로 인상차액 포당 325원을 연말 중 이용량에 따라 전액 특별 지원할 예정이며, 특별 환원지원에 따른 재원으로는 축협 자체자금과 임직원 상여금 및 임원 실비 5%씩 적립해 모금한 금액 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협은 임직원 상여금 및 임원 실비를 포함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그 금액으로는 지난해 11억5천만원이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협의 안정된 경영을 통해 축산농가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은 지난 5월 26일, 대구시 중구 도원동 달성공원역지점 이전 개점식<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를 비롯해 대구지역 농·축협 조합장, 지역주민, 임직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이전은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향상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달성공원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새로운 지점은 우수한 접근성과 함께 여신전문센터를 갖춘 고객 편의 중심의 지점으로 재탄생했다. 새롭게 문을 연 달성공원역지점은 1983년 개점한 대구축협 최초의 지점인 중구지점의 새로운 이름으로 역사와 자부심을 계승한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지난 43년간 대구 중심 교동에서 축산농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발자취는 대구축협의 소중한 역사로 남아 있다. 최성문 조합장은 “이번 이전은 단순한 지점 이동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사업의 활력 회복과 함께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고품질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이창식)은 지난 5월 20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백석남로 121에 ‘에코그린지점’<사진>을 새롭게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창완 전북농협 부본부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에코그린지점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임실치즈판매점’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국내 대표 낙농 브랜드인 임실치즈의 판매와 홍보 거점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창식 조합장은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을 위해서는 건전한 경영이 필수”라며, “이번 에코그린지점 개점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실치즈농협은 앞으로도 국산 유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실치즈농협은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인 ‘조합원 이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심축으로서 금융·유통 두 분야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축산농협(조합장 김길만·이하 당진낙협)은 지난 5월 21일 조합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에 따라 실시된 상임이사 선거에서 김서동 전 금융사업본부장을 신임 상임이사<사진>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길만 조합장은 “장기화되는 축산업의 불황은 축산농가는 물론 조합 경영 전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조합 발전은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에서 시작되는 만큼, 조합사업 전이용을 통해 조합원과 조합이 함께 성장하는 당진축협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된 김서동 상임이사는 당선 소감에서 “농협의 본연 역할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경영관리로 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1961년 충남 당진 출생인 김 상임이사는 대전 대덕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당진축협에 입사, 이후 관리상무, 지점장, 하나로마트 본부장, 금융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21년 정년퇴임 후 이번 선거에서 상임이사로 선출되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 경영에 다시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