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국제적인 박람회를 치룰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벗어나 처음 대전에서의 개최를 시도, 전시장이 썰렁하지 않을 까 노심초사했다는 최영열 대회장. 그는 박람회 첫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참관객들로 전시장이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을 본후에야 “별걱정을 다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번 박람회는 그 규모나 참관객면에서 전체적으로 크게 성공한 대회”라고 평가한 최회장은 “축산인의 한사람으로서 가슴이 뿌듯했다”는 감정도 감추지 않는다. 그렇기에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이나 출품업체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된 행사가 된 것으로 분석, 성공적인 행사를 치러질수 있도록 열정을 아끼지 않아온 박람회 추진위원회와 협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한다. 특히 농림부와 대전시, 농협중앙회 등 관련기관 및 단체의 후원없이는 불가능한 행사였음을 거듭 강조하기도. 최영열 대회장은 이어 대전으로의 개최장소 변경이 사상초유의 참관객유치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으나 전시장 시설이 대회규모를 수용하지 못한 데 대해 큰 아쉬움을 표출, 향후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루기 위해서는 전시시설 개선 및 인프라구축이 시급함을 지적한다. 그러면서 열악한 전시환경속에서
“계란소비홍보를 통해 계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늘리는 것은 농가로서 당연히 해야되는 일입니다” 김포채란지부 임재룡 지부장은 계란을 생산하는 입장에서 계란값이 하락할 때 수동적으로 대처하기 보다는 농가들이 앞장서서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포채란지부는 회원들간의 단합이 그 어느 지역보다 모범적인 곳으로 어려울수록 단결력이 높아진다. 실제로 계란값이 크게 하락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난달에도 자발적으로 계란 15만개를 모아 북한으로 보낼 계획이었다. 임 지부장은 “농가 입장에서 지금 당장은 어려울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양계인들의 계란소비촉진 운동은 양계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계란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7년간 협동조합의 직원으로서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2010 퍼스트 수원축협 모델구현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는 정범섭 상임이사. 지난 1일 수원축협 초대 상임이사에 취임한 정 이사는 “항상 임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수원축협이 추구하고 있는 비전과 중장기 전략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상임이사는 또 “직원들에게 성과 관리 제도를 정착시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모든 역량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과가 높은 직원이 우선시 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정 상임이사는 “조합을 이끌어 나갈 핵심 인재 육성과 더불어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운동과 변화모색으로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변화하는 사회에서 변화를 거부하거나 현 상태에 만족하는 것은 곧 조합의 경쟁력을 스스로 포기하겠다는 안일한 생각”이라고 말한 정 상임이사는 “항상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해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재임 기간 동안 조합과 조합원, 임직원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선 축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조규운 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장(보은축협장). 지난달 24일 제2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조 회장은 “한우개량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조합들이 한우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구심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한우분야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협동조합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특히 한우농가들과 밀접한 인공수정료와 자조활동자금, 등록우에 대한 조사사례비 등의 문제와 음식점 식육원산지 표시제 도입 등 현안 해결에 있어서 회원조합장들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협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한 “전국 대다수 축협이 관련된 한우개량사업의 구심체로서 협의회 역량을 제고시키면서 조합간 강한 연계를 통해 협의회가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우산업에 대한 현장과 정책의 괴리를 줄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는 1기 때 도별축협운영협의회에서 2명씩 선출했었지만 2기때는 3명씩으로 확대, 지난달
“한우인들이 하나로 단결해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자리가 될 겁니다” ‘제5회 한우인의 날’을 개최하는 김남배 한우협회전남도지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지난해 행사는 자조금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행사였다면,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예상인원 만 6천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박2일로 계획돼 있어 한우협회 원 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모두 함께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장인 장흥군 탐진강 고수부지 일대는 6천명의 인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장흥군 공무원들을 각 시·군 별로 배분해 행사장을 찾는 손님의 가이드 역할을 하도록 준비한 것 또한 김남배 도지회장의 배려다. 그는 마지막으로“한우협회가 창립 6년만에 이 같이 영향력 있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농가들의 끈끈한 결집력 때문”이라며 “제5회 한우인의 날은 이 같은 한우인의 결집력을 과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농장관리로 심신이 지쳐있는 한우인이 맘 편히 쉴 수 있도록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쇠고기를 비롯한 축산물 원산지 표시는 반드시 이번 정기 국회에서 입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난 23일 국회예결위도중 잠시 짬을 낸 조일현의원(열린우리당농해위간사, 횡성·홍천)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함께 보호할 수 있는 이 제도의 입법은 필연적”임을 강조했다. 조의원은 특히 “지난 번 임시국회에서 입법을 관철시키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일부 도시 출신의원들이 입법 취지에 대해 견해를 달리하고 있지만, 양축농민 보호와 소비자들의 알권리 충족을 비롯 대승적 차원에서 폭넓은 이해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의원은 이어 “농지에 축사를 허용하는 문제 역시, 이번 정기 국회에서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고 했다. “무제한적이고 영구적이거나 축산을 경영하다 포기할 경우 농지로 원상 복구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 따라서 농지의 합리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농축산업 발전에 시금석이 될 수 있는 제도로 보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위기를 기회로 삼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일이 우리 조합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이제 우리 임직원 및 조합원들도 조합의 위기상황을 이해하고 축협 일번지의 자존심을 찾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18일 이사회에서 새로 임명된 서울축협 강몽구 전무는 조합설립 이래 최대의 위기에 처한 조합의 현실을 직면하고 임직원은 물론 조합원 모두의 역량을 동원,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전무는 “최근 우리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은 고통을 분담코자하는 각오가 되어 있는 만큼 조합원들과 함께 위기 극복에 역량을 모으면 일번지조합의 자존심 회복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전무는 이어 “지금 서울축협은 희생할 것은 희생하고 감당해야 할 몫은 온전하게 감내해야할 각오와 자세가 중요하다는 강 전무는 전무직을 수락한 것 자체가 조합의 당면한 위기상황 극복에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는 강한의지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협동조합의 역할은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이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주인의식을 심어주어 조합원들이 조합에 관심을 갖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축산의 유토피아를 경험할수 있는 대전으로 축산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05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최영열 대회장(대한양돈협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그동안 축산인들이 추구해온 이상적인 축산환경 실현을 가능케하는 데 결코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 ‘축산전문 비즈니스 박람회’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행사프로그램 기획과 전시장 운영에서부터 15개국 2백30여개 업체가 참여, 사상최대 규모로 꾸며진 6백개의 부스에 이르기까지 ‘국제박람회’의 진면목을 실감할 모든 조건이 갖춰졌다는 자신감이 그 배경이 되고 있다. 더욱이 이전의 대회와는 달리 이번 박람회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국내외 전시참가업체들의 열기 역시 ‘성공개최’의 예감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최회장은 “정부와 각기관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후원하에 박람회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협회 직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이제 축산인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전제, “다만 잔치에는 축하객이 많아야 하듯이 축산인들이 얼마나 박람회장을 찾아 주느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가려질 것”이라며 적극적인 성원을 거듭 요청했다. 특히 단순히 둘러보는 행사로 그치기 보다는 보고, 배우고, 느끼는, ‘축산인의 큰잔
“축산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축산인의 큰잔치가 될 것입니다”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마무리작업에 여념이 없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 윤희진 위원장. 그는 이번대회가 수입개방과 환경문제, 질병 등 대내외적인 산업환경 악화로 의기소침해 있는 우리 축산업계의 기를 살릴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바램을 감추지 않았다. 추진위 사무국은 물론 주관기관인 대한양돈협회의 모든 직원들이 졸음을 헤처가며 철야근무까지 주저치 않는 열성을 보일수 있는 것도 이러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 “판은 벌여놓았습니다. 이제 참여하고 거두는 일만 남았다”는 윤희진 위원장은 관련업체들이 초청장을 더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다 벌써부터 현장확인차 박람회 장소인 대전무역전시관을 찾는 전시업체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열기부터 다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욱이 학계에서 까지 이번 박람회를 관련 대학생들에게 현장학습의 장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윤위원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단순히 행사장을 둘러보는데 그치기 보다는 배우고 상담하며 무엇인가를 얻을수 있도록 축산인들의 성숙한 참관문화가 필요함을 당부하며 많은 해외바이어들에게 한국의 축산업계 위상과 발전된 모습을
“우유가 두유보다 단백질 소화 더 잘돼요” “사람이 먹는 단백질 중에서 가장 소화 흡수가 잘 되는 것은 우유 단백질입니다” 최근 식품성 식재료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가운데 우유 단백질이 콩 단백질보다 우리 몸에 더 잘 흡수된다고 주장하는 최한종 일본구마모토낙농조합 기술고문. 과거 국내 파스퇴르유업 연구소장을 지낸 바 있는 최 고문의 이 같은 주장은 최근 두유 소비 증가로 우유 시장을 빼앗기고 있는 등 우유 소비가 둔화된 상황에서 우유 소비 확대라면 지푸라기도 붙잡고 싶은 낙농 유업계의 귀를 쫑긋하게 있다. 다음은 최 고문과의 일문일답.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식물성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보다 더 잘 소화되고 흡수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가. ▲우유와 두유는 액체 식품이다. 이런 액체 식품이 위속에 들어가 소화되기 위해서는 그 식품 속의 단백질에 응고해 위속의 체류하는 시간을 길게 해야 한다. 우유를 마시면 위속에 들어간 우유 속의 단백질(유청 단맥질과 카제인 단백질)은 체내에서 분비되는 응유 효소(렌 넷트)의 작용을 받아서 응고(카-드)되고 이것이 위속에 체류하며 단백질 분해 효소의 작용으로 단백질→펩타이드→아미노산의 과정을 거쳐 소화되어 작은창
농협중앙회 상반기 결산 도시형 최우수조합 선정 “조합원들과 임직원 모두가 항상 자신감을 갖고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내디딘 것이 오늘의 결실을 맺은 것 같습니다.” 농협중앙회 상반기 결산결과 도시형 조합 최우수조합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수원축협의 우용식 조합장은 중앙회로부터 안산사료공장을 인수받고 난 뒤부터 임직원과 조합원들은 항상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 가득 차있기에 오늘의 영광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산공장 인수 시 기업경영 전문 컨설팅을 받으며 협동조합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조합원들로부터 외면을 받지 않는 조합이 될까 고민하며 대안제시를 위한 진단까지 받은 수원축협은 ‘2010퍼스트 협동조합 모델구현’이라는 케치프레이를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고 우조합장은 말했다. 경영진단을 받고 난 2003년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조합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2004년에는 아쉽게도 5점차로 2위, 2005년 상반기 1위는 물론 2위와의 점수 차가 무려 30여점차이를 보여 연말까지 최우수조합을 이어가는 것이 무난하다는 우조합장은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한 결된 목소리로 하고자 하는 의지로 뭉쳐있기에 이
“화합 바탕 자립경영 기반 구축” “조합원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자본잠식에서 벗어나 자립경영기반 구축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는 박천서 대전충남우유조합장. 박 조합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조합경영 안정을 이루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난해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 6월말 가결산 결과 10억여원의 당기순익을 올릴 수 있었다”며 “지난해 전국 1천3백여개 조합 중에서 정규직원당 예수금 1위를 하는 성과를 거둘 정도로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대전충남우유조합은 조합경영 안정을 이루면서 조합원수도 지난해 2백90명에서 7월 현재 3백4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조합원 가입자격을 목장을 경영하면서 조합에 납유하는 농가를 중심으로 하면서 낙농조합으로서의 전문성 확보에 주력, 조합원과 조합원간, 조합과 조합원간의 유대감 형성은 물론 조합사업 전이용율도 높여 나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조합경영이 안정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조합경제사업의 축인 시유판매사업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박 조합장은 “자체브랜드를 갖자는 조합원들의 의지에 따라 현재 브랜드네이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