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 여수시지부(지부장 권용대)는 지난 12일 경남 사천시 농협과 함께 여수시지부 고향사랑기부제 상설홍보관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행사<사진>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상호기부는 지역 간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하고 답례품으로 지역특산물도 주고 받아 양 도시 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상호기부는 농협 여수시지부와 여수농협(조합장 박헌영), 여천농협(조합장 박상근), 여수축협(조합장 박계수), 여수원협(조합장 김용진) 임직원 100여명과 경남 농협 사천시지부(지부장 조윤환)를 비롯한 사천시 관내 8개 농협 임직원이 참여했다. 권용대 지부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상설홍보관에서 이번 상호기부행사가 실시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수시와 사천시의 범농협 임직원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향에 대한 관심과 기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농협에서 이번 행사를 추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농협사료전북지사(지사장 홍의주)는 지난7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 조종리 원조 마을에서 임직원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사진>을 펼쳐 홍의주 지사장과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농민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역 특산물인 감자 수확의 바쁜 일손도 돕고 수확한 감자 120박스를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사로 구입해 수확 후 판로 문제도 해소해주어 농민들의 기쁨을 더해줬다. 홍의주 농협사료 전북지사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매년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의 농심을 달래는 정례행사가 됐다”며 “지역민들과 유대를 돈독히 하며 농가소득 제고에 보탬이 되는 농촌 친화적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총사업비 1천70억원을 투입하여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기계·장비 구입, 종자 구입비, 퇴액비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6%인 6만ha를 재배하는 국내 최대 조사료 생산단지로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조사료 생산기반조성 및 확충에 필요한 13개사업에 총 1천70억원을 도내 조사료경영체(영농조합법인), 축산농가, 경종농가 등에 지원한다. 13개 사업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660억원, 기계·장비 구입 142억원, 조사료 종자구입 84억원, 퇴·액비 32억원, 가공유통시설 39억원,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90억원, 입모중 파종 12억원, 품질관리 7억5천만원 등이다. 주요 세부사업으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는 6만ha에서 생산된 100만톤의 조사료 제조비로 자가소비용은 1㏊당 동계 114만원(톤당 6만3천380원), 하계는 221만원(톤당 6만3천380원)을 지원하며, 품질 등급제를 받은 유통판매용 조사료는 등급에 따라 1㏊당 동계 86만4천원에서 259만2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제품 수거 검사도…위반 시 행정처분 조치 경기도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축산물 안전관리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도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무더위에 취약할 수 있는 축산물 관련 업체 777곳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 업체는 축산물가공업소 82곳, 포장처리업체 130곳, 판매업체 540곳, 보관업체 25곳 등 군납이나 학교급식에 원료를 공급하는 제조업체, 택배와 관련된 축산물보관·판매 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제조 여부 ▲보관온도 준수, 냉장·냉동설비의 정상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자가 품질 검사 등 미생물 안전관리 실시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식육 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육회 제품 등 식육 안전 가이드라인 홍보와 지도도 병행한다. 경기도는 위생 점검뿐만 아니라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캠핑용 축산물(소시지, 간편 조리 양념육 등), 무인 점포 아이스크림, 우유, 계란 제품 등도 수거해 안전성을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분쇄육·분쇄가공육 제품과 직접 섭취 제품, 살균제품에 대해서는 식중독 균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는 집중점검에 적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신동앙)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축산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축장 출하 가축이 증가하는 이달부터 8월까지 도축검사관 조기출근 및 휴일 근무를 지원하는 한편, 오는 23일까지 도내 도축장 내 식육에 대해 장출혈성 대장균, 황색포도알균 등 병원성 미생물 탐색조사를 추진해 축산물에 의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도내 축산물 가공업체와 판매업체에서 생산·판매 중인 제품을 수거해 미생물과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등을 검사하고, 부적합 판정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 및 폐기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신동앙 소장은 “도내 축산물 생산에서 판매까지 단계별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해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행사기간 준비 물량 동나 긴급히 공수도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맛깔스런 한우고기를 맛보고자는 미식가들의 행렬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기장군 철마면 장전천 들녘이 연일 들썩였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철마한우불고기축제<사진>’가 4년 만에 찾아온 것.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철마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영호)가 손을 잡고 개최된 올해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경남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임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년 약 20만명의 미식객들이 현장을 찾아 120~140두의 한우를 소비할 만큼 한우소비의 첨병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행사기간 동안 시중가 대비 20~40% 저렴하게 판매해 부담없이 한우고기를 즐길 수 있게 하는가 하면 철마 올렛길 걷기와 대형한우육회 비빔밥, 불고기 시식, 로데오게임, 추억의 청춘나이트, 한우깜짝경매, 한우콘서트, 매직서커스, 유명가수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까지 알차게 꾸며 그 어느때 보다 활기를 더 했다. 특히, 올해 철마한우불고기축제는 밀려드는 미식객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홍성의 대표 한우브랜드인 홍성한우가 홍성군을 넘어 이번에는 대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았다. 홍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통 활성화를 위해 홍성군과 대전 유성구가 함께하는 ‘한우&농특산물 페스티벌’ <사진>이 지난 5월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대전 한빛탑광장과 물빛광장 일원에서 개최돼 홍성한우의 우수성을 대전시민에게 알렸다. 홍성군이 홍성한우를 대전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소비확대 차원에서 기획한 이번 행사는 구항농협과 천수푸드가 참여해 홍성한우를 준비하고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펼쳐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홍성한우를 직판장에서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하고 한우 숯불구이 체험존에서 직접 구워 먹으며 홍성한우의 뛰어난 맛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입을 모았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다시 한번 대전에서 홍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대전시민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이용해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지역 농축산물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홍성군이 올해 10월경 개최할 예정인 홍성한우 바비큐페스티벌을 알리는 홍보부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태안군 주민과 전국에서 태안군을 찾은 관광객들이 태안한우 맛에 빠지며 태안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 서산태안축협과 태안군이 공동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태안로컬푸드직매장 특설 행사장에서 실시한 제1회 ‘태안한우축제’<사진>가 성황을 이루며 또 하나의 히트 브랜드 등극을 예고했다. 태안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태안을 찾은 사람들에게 태안한우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대 이상의 관심과 참여로 처음 열린 행사였지만 태안한우를 알리는 기회였다. 행사장에서는 한우직판장에서 1등급 한우모듬특수육 300g을 3만원에 구입하고 1인 상차림 5천원을 내면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및 친구 사이에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우체험장으로 인기였다. 행사기간 동안 한우 40두가 판매되고 매출액 1억2천만원, 1만5천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2일 오후 열린 개막식 축사에서 “항상 우리 태안군을 찾아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축제를 열었다”며 “태안한우를 체험하고 지역농특산물을 널리 애용해서 농가와 함께하는 행사가 되기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서종억)는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시설을 운영하면서 국가 생물안전관리에 크게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3년 생물안전관리 유공 질병관리청장 기관상’을 수상했다. ‘생물안전관리 유공’은 고위험병원체 등의 위해로부터 국가·국민 안전 확보에 공헌해 온 유공기관을 발굴해 생물안전, 보안 인식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둔 상으로, 강원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등 위험을 전문성과 적극적 관리로 예방하고 생물안전 연구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 노력이 높게 평가 받았다. 현재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ASF 검사를 위한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 1개동(2011년신축)을 운영 중이며, 매년 10만건 이상 질병을 검사하면서, 사전유해물질 분석, 연구실 종사자 교육,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상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가축질병 신축 공모’에 선정돼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지상 3층 규모(사업비 77억원)의 정밀검사시설(BL3) 신축을 추진 중이며, 완공 후에는 취급 병원체가 확대되고 선진화된 시설에서 위해요소에 대한 안전성 강화가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를 오는 9월 20일 고흥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우량한우 선발대회’와 ‘한우 고급육 품평회’로 구분해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대상 출품축(고급육 8월 10일, 우량한우 8월 17일까지)을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우량한우 선발’은 5개 분야(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1·2·3) 110두, ‘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1개 분야(혈통등록 이상 거세우 32개월령 이하 2020.12.28. 이후 출생) 44두가 경쟁한다. 분야별 평가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본부에서 ‘우량한우 선발’,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에서 ‘한우 고급육 품질평가’를 하게 된다. 대회 시상은 부문별 입상 농가와 우수 시·군에 시상금과 상장(전라남도지사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 고흥축협장상)이 수여된다. 전남도는 올해 시상금을 작년보다 3천만원 증액한 6천850만원으로 상향하여 경진대회의 격을 높이는 한편, 도내 우량한우 개량 가속화와 대회 활성화 및 한우농가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해 시상 분야별로 차등 지급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는 도내외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음식점을 대상으로 2분기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신청·접수를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자격 요건은 해당 음식점에서 취급하는 돼지고기는 100% 제주산을 사용해야 하며, 돼지고기 부위별 분할 정형기준을 준수하고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통해 돼지고기를 구입·판매해야 한다. 제주도는 신청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통해 시설 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을 심사기준표에 따라 평가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인증점으로 지정되면 제주도에서 발급한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서’를 지정일로부터 2년간 업소에 게시할 수 있다. 제주도는 타 시도산 돼지고기가 제주산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적발되고 있어 도지사 인증점 지정을 통해 제주산 돼지고기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소비자 신뢰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제주산 돼지고기 인증점은 올해 5월까지 도내 216개소(제주시 162, 서귀포시 54), 육지부 54개소로 총 270개소가 관리되고 있으며, 특히 육지부의 돼지고기 인증점은 서울·경기권이 46%를 차지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사 소독·차량출입 통제·예찰 등 만전 충북 충주시는 청주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증평까지 확산됨에 따라 확산방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시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초기 백신 확보를 통해 소 2만4천540마리, 돼지 3만9천911마리, 염소 6천600마리 등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충주시는 자가접종 농가의 빠짐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충주시 김성룡 축산과장은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기와 백신 접종에 따른 항체 형성 소요기간을 고려할 때 앞으로 2주간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된다”며 “당분간 매일 축사 안팎으로 소독 실시, 외부인과 차량 출입 통제, 출입 시 철저한 소독 및 대장기록, 사육가축 예찰 등 의심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