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이준걸)은 지난 5월 31일 제주지원 청사에서 제주도, 축산진흥원, 제주대학교, 생산자협회,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주산 말고기 소비 및 우수성 홍보 운영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 협의회에서는 2023년도 제주산 말고기 홍보사업계획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제주산 말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한 요리 경연대회와 시식회를 통한 말고기 소비 촉진 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준걸 지원장은 “말고기 등급제도 홍보와 고품질 제주산 말고기 소비 홍보 강화로 말산업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양연합사료(대표조합장 배용석)는 지난 5월 25일 의왕시 소재 뜰안채 청계점에서 이사회<사진>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한민섭 영업부본부장으로부터 업무 현황과 원료 시황 및 환율 전망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안양연합사료는 올해 18만톤을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말 5만8천299톤을 생산 판매했다. 축종별 판매현황을 보면 양계사료 2천754톤으로 4.7%, 양돈사료 9천999톤으로 17.2%, 낙농사료 1만1천827톤으로 20.3%, 비육사료 3만1천141톤으로 53.4%, 기타 2천578톤으로 4.4%를 판매했다. 포장별로는 지대 1만8천354톤으로 31.5%, 벌크 3만9천945톤으로 68.5%를 차지하고 있다. 형태별로는 가루사료가 2만429톤으로 35.0%, 펠렛사료가 1만3천6톤으로 22.3%, 후레이크사료가 2만4천438톤으로 41.9%. 크럼블사료가 427톤으로 0.7%를 차지했다. 현재 안양연합사료에는 이천축협·아산축협·인천강화옹진축협·양평축협·여주축협·용인축협·상주축협·포천축협·안성축협·당진낙농축협·논산계룡축협·안양축협 등 12개 축협이 참여하고 있다. 배용석 조합장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매년 5월 지역 노인 초청 보양식 대접 청풍명월한우클러스터 전문식당 청풍다감(대표 김인수)은 5월 25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청주시 율량·사천동에 거주하는 노인 100여 명을 초청해 갈비탕과 과일, 떡 등 음식을 제공하는 나눔축산운동<사진>을 실천했다. 김인수 대표는 2017년부터 매년 가정의 달 5월이면 어려운 지역노인들을 초청해 청풍명월한우 갈비탕 보양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인수 대표는 “물가가 많이 오르고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있지만 매년 5월이 되면 어르신들이 자꾸 생각나 작은 정성이나마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고품질 한돈 생산, 체계화된 컨설팅 조직 구축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의 자체 브랜드인 ‘포크빌포도먹은돼지’가 각종 국내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여세를 몰아 이번에는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을 수상<사진>하며 국내 대표적인 한돈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지난 5월 24일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한돈 부문에서 포크빌포도먹은돼지가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에 4년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16일 고객사랑ㅂ랜드 대상 수상에 이은 또 한번의 쾌거이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이 ‘우리 모두의 건강’이라는 가치를 담아 2006년 야심 차게 출시한 ‘포크빌포도먹은돼지’는 출시 이래 17년이 지난 현재 최정상의 한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포크빌포도먹은돼지’가 이렇게 남다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브랜드계열화 농가의 철저한 관리와 소비자를 우선으로 하는 품질관리에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브랜드계열화 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최소 2~3년 동안 컨설팅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계열화 농가로서 자질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는 지난 5월 31일 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청정제주의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한 ‘환경·축산부서 합동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행정시 환경·축산부서, 악취관리센터 담당 공무원 등 약 50명이 참석해 가축분뇨, 냄새관리방안에 대한 토론 및 정보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토론과제는 △가축분뇨 정화처리수 활용방안 △양돈장 냄새관리수준 진단에 따른 인센티브·페널티 적용방안 △ 가축분뇨 책임수거제 정착 방안 등이다. 워크숍에서 다뤄진 내용은 제도개선 등과 함께 관련 부서 간 지속적인 논의 및 업무협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축산부서와 환경부서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청정제주의 가치를 보전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주요산업으로 양돈산업이 도민의 지지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청주, 증평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성립전 예산으로 시군에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되는 특별교부세는 소독약품 구입비, 거점소독시설 운영비 등 가축전염병 방역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사용되며 발생 시군 및 인접 시군에 신속하게 배정할 예정이다. 한편, 충북에서는 청주·증평에서 11건의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인근 시군인 보은·괴산·진천·음성도 가축전염병 ‘위기’ 단계에서 ‘심각’으로 조정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에도 긴급방역비 3억원 지원을 건의한 상황으로 조만간 자금이 지원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시군 차원 구제역 방역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청주, 증평에서 구제역이 11건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 및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한 임상예찰 및 항체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상예찰 결과 양성으로 판정된 농가 이외에는 특이증상이 없었으며 백신항체 양성률도 소 94%, 돼지 90.8%, 염소 72.3%로 법적 기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수준의 평균과는 별도로 일부 낮은 농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청주 방역대의 경우 7호(소 1, 염소 6), 증평 방역대는 5호(소 4, 염소 1)가 법적 기준치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증평 발생 역학 관련 농가의 경우 법적 기준치 미만은 없었다. 충청북도 지용현 동물방역과장은 “청주, 증평 방역대는 축산농가 밀집지역이라 방역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현재 6일간 비발생 중”이라며 “이는 백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항체검사를 강화해 법적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규정대로 과태료 처분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서종억)는 지난 5월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춘천 강아지숲(남산면 충효로 437)에서 열리는 ‘2023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반려견 인수공통전염병 등에 대한 무료 질병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검사항목은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심장사상충병, 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8종으로, 검사는 행사장 내 동물위생시험소 검사부스(11시~15시 운영)에서 1일 40마리 한해 선착순으로 진행됐다. 서종억 소장은 “지난해 352두 검사결과 심장사상충병(3%), 아나플라즈마병(6%) 감염 반려견을 확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에게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강원도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고품질, 안전 유통으로 위기 헤쳐나가자” 강원 횡성축협 엄경익 조합장<사진>이 지난 5월 10일 열린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협의회장으로 선출돼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축산물브랜드경영체 협의회는 2005년 결성돼 현재 37개소(한우 25개, 한돈 12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브랜드 경진대회 수상, 명품 브랜드 인증 등 고품질 축산물 유통을 위해 조직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브랜드축산물의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최근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축종별 중장기 발전방안의 마련이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엄경익 신임 협의회장은 “불안정한 대외 여건으로 인한 원자재 및 사료값 상승으로 축산업계가 어렵지만 모두 합심해 브랜드 중심의 고품질, 안전 축산물 유통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생산자·부화·가공업 등 100여명 한자리…화합 결의 메추리 생산농가를 비롯해 관련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메추리산업 도약을 위한 화합과 의지를 다지는 장을 마련했다. 한국메추리산업연합회(회장 남병환)는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메추리산업 발전과 업계의 통합을 위해 지난 5월 23일 충남 아산시 호서웨딩홀에서 생산자·부화업자·알가공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추리산업 통합전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남병환 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메추리산업이 생산에서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충현 박사는 특강에서 ‘메추리, 과연 질병으로부터 안전한가’라는 강연을 통해 “메추리산업은 국민의 다양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각광을 받으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메추리산업의 성장을 방해하는 각종 질병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질병을 극복해서 식량산업으로 육성하자”고 강조했다. 국내 메추리업계는 그동안 생산자가 중심이 되어 전국메추리산업연합회로 활동해 왔으나 지난해 남병환 회장의 노력으로 한국메추리산업연합회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또 한 번 메추리산업발전에 나섰다. 한국메추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상황실 운영 등 피해예방 대책 추진 강원도는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잦아진 여름철 재해(폭염·태풍·집중호우)로부터 축산농가들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여름철 재해로부터 농가 피해 경감을 위해 기상 전망과 재해별 사전 조치요령 등을 농가에 안내했으며, 저지대 축사 등 재해에 취약한 축산농가 대상으로는 오는 16일까지 사전 점검 및 현장조치를 진행한다. 또한, 기상특보 발령 시 축산분야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재해 발생에 따른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저한 여름철 재해 대응 태세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각종 재해에 따른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 시설·장비(사업비 72억원) ▲낙뢰 과전류 차단시설 및 축사시설 전기안전 점검(사업비 1억원) ▲폭염 대비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사업비 3억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사업비 72억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도 농정국은 “매년 여름철 재해 관련 농가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응해 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및 취약시설 점검, 시설개선지원 등 철저한 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축산 ICT사업 확산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올해 도내 91개 농가를 대상으로 국비 62억 원 등 총 2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축산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모니터링·원격제어 등 자동화 시설·장비를 보급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앞서 경기도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올 4월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169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서류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해 고양시 등 14개 시군 91개 농가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축종별로는 ▲한우 20 농가 ▲낙농 40 농가 ▲양돈 18 농가 ▲양계 11 농가 ▲육우 1 농가 ▲육용오리 1 농가다. 다른 시도의 경우 농식품부 사업 지침에 따라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의 비율로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데 주력했다. 선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