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4월 27일 NH 서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3기 주부대학’을 개강<사진>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서울축협은 2018년 주부대학 1기 93명, 2019년 2기 105명의 주부대학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주부대학을 운영하게 된 것. 서울축협 주부대학은 농협의 이념과 사회교육 정신에 따라 여성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새로운 지식과 문화적 의식을 부여해 계속된 자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주) 생각하는 사람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3개월간 진행되는 제3기 주부대학에는 100명의 인근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하 주부들이 입학했으며, 지난 4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1회씩 교육 일정에 돌입해 7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주부대학 개강식 시작과 함께 웃음치료사인 이임선 강사의 ‘웃음, 뇌의 불을 켠다’란 교육을 시작해 ‘같이 가는 도전 골든벨’, ‘오십 세 이후 다시 50년’, ‘유쾌, 상쾌, 통쾌한 인생’, ‘내 몸을 위한 영양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주부대학 입학생들은 “새 시대의 새로운 여성상을 정립하고 따뜻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지난 3일 평창군 대화면 소재 축산 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사진>을 실시했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지원받은 암송아지를 농업인이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이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에게 전달하고 어미 소는 농업인이 소유해 계속 사육하게 하는 사업 방식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수혜농가에게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30포가 함께 전달됐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2011년 12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도내 14개 시·군 총 76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했으며, 평창군의 경우 2012년 4월 이후 오늘 전달식을 통해 다섯 번째 릴레이 전달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남진 농협 강원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고광배 평창영월정선축협 조합장, 최창순 농협 평창군지부장, 백삼령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지역 내 한우사육 조합원 등이 참석해 수혜 농가를 응원하고 축하해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축산농가 폭염·화재 대응력 강화 강원도는 최근 사료값 상승 등 경영비 증가와 가축질병으로 어려움에 있는 중소가축(돼지·가금) 사육농가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생산성 향상 및 재해피해 예방 분야에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내 돼지사육 농가의 체계적인 가축개량을 위해 우수정액 및 모돈 1만4천두 갱신을 지원하며, 우수정액 생산․공급을 위해 돼지 정액 생산업체에 우수한 형질의 종돈 53두를 지원하고, 지능형 축산시설 도입을 통한 시설개선 및 자동화로 생산성 증대를 추진한다. 또한 화재 및 폭염에 취약한 중소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33톤, 과전류 차단시설 및 전기 안전점검 227개소, 가축 음용수 수질개선을 위한 정화시설 설치에 5개소 및 가축재해보험 1천500개소를 지원한다. 농가 수요를 반영해 과전류 차단시설을 전기화재 예방과 관련한 시설까지 확대하고, 음용수 정화시설 지원사업의 사업대상을 양돈에서 전 축종으로 확대 추진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농협 미래부연합사료(본부장 강태순)가 어린송아지 소화율 강화를 위해 DH바이탈피드(대표 최재국)와 손을 잡았다. 미래부사료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 DH바이탈피드 회의실에서 바이탈밀크뮤즐리 판매촉진 및 동반성장을 위해 업무협약식<사진>을 갖고 MOU를 체결했다. 바이탈밀크뮤즐리는 곡물EP, 대용유 펠렛(바이탈밀크펠렛), 알팔파, 티모시 등 다양한 원료들로 구성되며, 어린 송아지의 높은 소화율을 통한 초기성장 및 반추위 발달 향상을 특장점으로 갖는 제품이다. 또한 바이탈밀크펠렛은 국내 최초 한우전용 대용유 펠렛 제품으로 우수한 유제품과 생리활성물질을 배합하여 송아지를 건강하고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태순 본부장은 “바이탈밀크펠렛, 바이탈밀크뮤즐리는 급여가 편리해서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소 출하일령을 단축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금처럼 고가의 사료비가 요구되는 시기에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국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당사가 보유한 익스트루딩 가공방법, 뮤즐리 생산라인을 활용해 한우사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고 말했다. DH바이탈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지난 17일 신규 공중방역 수의사 11명을 동물위생연구소 및 시군 일선 방역현장에 배치했다. 공중방역 수의사는 수의대를 졸업하고 수의사 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군 복무를 대신해 3년간 임기제 공무원의 신분으로 가축방역기관에 종사하는 자이다. 공중방역사로 선발되면 기초 군사훈련 및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최일선 현장에 투입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과 임상예찰을 비롯, 각종 가축질병 시 차단방역을 위한 실무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축산물 위생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지원자 부족으로 올해 충북 배치 인원이 전년 대비 1명 감소한 가운데 AI 및 ASF 등 비상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신규 공중방역 수의사 배치로 가축방역 일선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지용현 동물방역과장은 “수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중방역 수의사는 단비와도 같은 존재”라며 “이번에 배치되는 신규 공중방역 수의사들이 방역 일선에 신속히 적응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지정민·이하 강원한우)에서는 강원도 12개 시군, 6개 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강원한우 통합브랜드를 홍보하고 강원한우 브랜드육 소비확대를 통한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대학교총동창회와 ‘강원한우·강원대학교총동창회 상생발전 합의각서(MAO) 체결식’<사진>을 지난 18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했다. 합의각서(MOA)는 일반 업무협약(MOU)와는 달리 법적 효력이 있는 각서로 정식계약 체결 전 단계이다. 이번 체결식에는 강원대학교 동문인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노용호 국회의원,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 신흥주 강원대학교 총동창회장, 강원한우 참여 축협조합장(이중호 조합장, 이택열 조합장, 송명근 조합장, 신숙승 조합장), 강원한우 지정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은 최근 사료가격 상승,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한우 소비처 확대에 고심하고 있는 차에 지역 기반이 튼튼한 강원대학교총동창회와의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강원한우 브랜드육 소비를 활성화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동시에 강원대학교 동문회원 및 교직원,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농가에 문제시 되는 주요 질병에 대한 농가별 감염상황을 정확히 분석해 현장 방역관리에 활용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질병예방과 소득증대를 위해 돼지(10호) 및 가금(14호)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모니터링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축질병 모니터링 검사는 돼지질병 10종에 대해 농가별 연2회, 가금질병 11종에 대해 농가별 연5회 정밀검사와 감염상황 분석을 실시하며, 이 결과는 질병·사양관리 컨설팅 자문단과의 협업을 통해 농가별 맞춤식 방역시스템 구축과 질병관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돼지질병 10종은구제역(FMD), 돼지열병(CSF),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돼지써코바이러스(PCV-2), 유행성폐렴, 흉막폐렴, 위축성비염, 파스튜렐라, 글래서병. 가금질병 11종은 뉴캣슬병(ND), 전염성기관지염(IB), 닭전염성F낭병(IBD), 조류뉴모바이러스(APV), 아데노바이러스(Adeno), 추백리·가금티푸스(SP/SG), 닭마이코플라즈마병(MG/MS), 파라티푸스(SE/ST). 이번 검사를 통해 개별농가의 질병 발생동향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농가별 방역취약 요인을 분석해 농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는 생산비 증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 1천7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전남도는 매년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구매 금액 상환 지원을 위해 사료 구매자금을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월동 꿀벌 피해 농가와 산지 가격 하락으로 소득이 감소한 한우농가 지원 비중을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다. 최대 지원 한도는 한우·젖소 6억원, 돼지·닭·오리 9억원, 그 외 가축은 9천만으로 사육 마릿수에 따라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사료 가격 상승과 함께 고물가·고금리·소비 위축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졌다”며 “배정된 융자금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신속하게 대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매년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500억원 수준의 사료 구매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2천466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2022년 사료 구매자금 대출 완료 농가를 대상으로 2023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환경 친화 축산 육성 및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녹색축산 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 48호를 확정하고 261억원을 저리 융자 지원한다. 축사 신규 설치,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등 시설자금에 34호 194억원을 지원하고 원료 구입,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깔짚 구입 등 운영자금을 14호에 67억원을 연리 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용도별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은 농업인·법인, 축산물 유통·가공유통판매시설에 30억원 이내,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에 4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은 6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시설자금은 2년 거치 8년 균분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이다.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친환경 축산 실천 농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최근 금리 인상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깔짚 및 축산물 원료 구매, 조사료 생산 기계·장비 등 신청 농가를 우선 선정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인 기금을 활용한 사육시설 현대화와 환경 관리 등 축산 기반시설 확충, 운영자금 지원을 통해 축산 경영 안정과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도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30여년 유통분야 경험 토대 최고 브랜드 육성 고향기부제 연계 등 강력한 타깃 마케팅 전개 “친환경 생산기반을 강화해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청풍명월 한우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업회사법인 청풍명월클러스터 신임 윤태일 대표는 중앙회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면서 유통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풍명월 한우를 대한민국 대표 축산물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대표는 “지난해 500억원이던 청풍명월 클러스터의 매출을 2025년 700억원, 2027년 1천억원 이상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해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과 연계해 청풍명월한우 브랜드의 상장경매를 실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청주시 및 서울시 친환경 급식 확대,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점 매출 확대, 도소매 유통사업 확대, 영향력 있는 온라인 쇼핑몰 추가 입점 추진, 고향기부제와 연계한 강력한 타깃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윤 대표는 “브랜드 참여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로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참여농가 교육 및 컨설팅을 조합별로 실시하며, 청풍명월한우가 충북의 광역브랜드인 만큼 충북도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곽학구)는 지난 3일 도본부 회의실에서 제8대 곽학구 신임 도본부장 취임식<사진>을 가졌다. 신임 곽학구 도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선제적 가축방역을 통한 청정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며 충북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임기동안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근무조건과 직원복지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곽 도본부장은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업무협조와 충북의 축산농가들이 질병없는 축산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뒤, “도민들에게도 신뢰받는 가축위생방역지원 도본부가 되도록 다같이 단합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곽학구 도본부장은 전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도청에 입사하여 축산위생연구소 북부지소장, 축산위생연구소 소장, 충북도 축산과장 등을 역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3일 황가람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장진영 도의원, 김용욱 합천축협조합장 등의 내외빈과 입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한우사육 축산인 아카데미 입학식<사진>을 열었다. 2023년 한우사육 축산인 아카데미는 합천 축산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군에서 계획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지난해 청년축산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아카데미의 반응이 뜨거워, 한 해 더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교육 대상을 지난해와는 달리 전 연령으로 확대했다. 또한, 작년 신청자에 비해 두 배 늘어난 40여 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했으며, 교육생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12회에 걸쳐 축산분야의 저명한 강사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