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산업발전 유공자 시상·이웃사랑 나눔 실천도 제주지역 한돈산업 발전과 한돈농가의 단합을 위한 ‘2023년 제주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사진> 행사가 지난 14일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회장 김재우)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도의원,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본지 윤봉중 회장, 도내외 축협 조합장,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권진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제주도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할을 되새기고 제주 양돈산업이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한돈산업의 공익적 가치가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마음으로 가는 길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한돈산업 발전에 헌신한 모범농가에 대한 표창과 공로패 및 감사패도 수여했다. 또한, 제주양돈농협과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는 이날 제주도사회복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취약지역 선제적 대응…탄탄한 사전예방체계 구축 농가 동물약품 적기 공급…자율적 질병 관리 강화 “방역이 곧 돈입니다.” 전라북도 신임 이성효 동물방역과장의 일성이다. 이 과장은 “축산업이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산업으로 우리나라 농촌경제를 이끌기 위해서는 가축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한다”며 “이제는 가축전염병 차단 없이 우리 축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없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이를 통해 축산업을 지키고 안정적인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전라북도는 소 사육두수 전국 3위, 돼지 사육두수 전국 4위, 닭 사육두수 전국 1위, 오리는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닭·오리 도축 가공 물량은 전국 40%를 차지하는 만큼 축산메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위치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 과장은 “전북 축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재난형 가축 질병 유입 방지 및 차단을 위한 체계적 대응과 취약 위험지역 방역관리 강화로 사전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농가의 자율적 질병 관리를 위한 예방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ICT 축산 융복합사업 확대…전 축종 균형 발전 도모 현장서 필요로 하는 사업 적극 발굴…행정적 뒷받침 “어려운 시기에 충북 축산정책을 책임져야 할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갖고 충북 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충북도 축수산과장으로 부임한 신창균 과장은 친환경 축산 구현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축산업은 농촌경제의 핵심산업이자 국민 식량산업의 근간”이라는 신 과장은 “농촌경제의 원동력인 축산업이 존재가치를 외면당한 채 지탄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며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과장은 “최근 축산업은 국내외적 기후위기 변화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탄소 중립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저탄소 축산환경 기반조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축산환경이 조화되는 청정 축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가축분뇨처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최적의 가축환경 조성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차상준)는 지난 6일 예산농업기술센터에서 임원 및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2분기 임원 및 지부장 회의<사진>를 열고 신임 임원 당선증 및 위촉장을 수여한 후 수정란이식 및 축산기자재 사업을 비롯해 당면업무를 협의했다. 충남가축인공수정사협회는 회장의 임기 3년이 만료됨에 따라 신임 집행부 구성에 나서 단독으로 회장 후보로 등록한 차상준 현 회장을 추대하고 신임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차상준 회장은 당선인사에서 “충남가축인공수정사협회로 법인을 설립하고 새롭게 출발한 지난 3년은 힘들고 어려웠으나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로 극복했다”며 “제2기에는 회원을 대변하고 더 나은 협회가 되도록 발전하는 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당면업무 협의 시간에 지부장들은 기자재사업과 수정란이식사업을 비롯해 당면한 업무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정부의 저능력 암소도태사업에 소의 상태를 잘 알고 있는 수정사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부장들은 지자체가 보조하고 있는 기자재 사업비로 방역복을 비롯해 기자재 사용에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기자재 사업비와 수정란이식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지난 12일 4급 과장급 정기인사 단행으로 축산동물복지국 과장급 책임자 인사가 마무리 됐다. 경기도 축산복지동물국장에는 김종훈 동물방역위생과장이 승진 임명한 가운데 축산정책과장에는 이강영 축산진흥센터장이 재배치 됐다. 동물방역위생과장에는 최경묵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이 자리를 옮겼다. 동물복지과장에는 신병호 동물복지과 동물복지정책팀장이 승진 임명됐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에는 박경애 동물보호과장이 자리를 옮겼으며, 북부동물위행시험소장에는 이양수 축산정책과 축산정책팀장이 승진 임명됐다. 또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장에는 안용기 축산정책과장이 자리를 옮기며 과장급 인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두면서도 성과 중심의 과감한 발탁 인사를 통한 적재적소 배치가 특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사료가치 확인 차 성분검사 결과 ‘합격' 13톤 수거해 포장 후 진천축협에 보관 충북도는 최근 조사료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전국 최초로 버려지는 파프리카 부산물(잎, 줄기)을 가축 먹이로 재활용해 사료비를 절감한다고 밝혔다. 파프리카 부산물 재활용은 지난 3월 스마트농업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김영환 도지사가 “버려지는 농산부산물이 아깝다”며 “가축 먹이로 재활용하면 어떨까”라는 발상의 전환에서 비롯됐다. 첫 시범으로 파프리카 부산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썬메이트농장(진천 이월)에 수차례 방문해 생육상태, 수거시기 및 방법, 조사료 사용 가능 여부 등을 협의했으며, 과거에 한 번도 가축에 급여한 사례가 없는 파프리카 부산물을 사료로서의 가치 확인을 위해 성분검사를 의뢰한 결과 조단백 23%, ADF 30%, NDF 40% 등으로 사료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받았다. 또한 충북도는 사료작물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파프리카를 사료로 이용하기 위해 사료관리법 등 관련 법령을 검토하고 있으며, 진천축협에서는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재활용신고를 완료했다. 지난 6월 26일 파프리카 농장에서 수확이 끝난 후 파프리카 부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한국새농민 경기도회(회장 송종헌)는 지역사회 농업경쟁력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고취시키고 경기도 새농민 회원 단합을 위해 지난 6월 29일 화성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홀에서 한마음 전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새농민중앙회장,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경기 도내 농업인 단체장들과 새농민 회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새농민 회원에 대한 표창, 새농민상 수상 20·30주년 공로패, 특강, 분과세미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들로 채워져 진행됐다. 이날 새농민상 수상자들은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경기도의 농·축산업을 20년 이상 지켜온 선도농업인이다. 송종헌 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농업여건 속에서 지역을 선도하고, 우리나라 농·축산업을 잘 지켜 후대에게 물려주는 새농민회가 되자. 우리의 뿌리인 농·축산업을 산업화 성장에 따라 함께 발전시키고, 농축산인의 실익과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경래 본부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농업의 위기를 겪고 있으나 지금 이때가 앞으로의 100년 농업을 준비할 적기”라며 “새농민 회원이 농업·농촌의 진정한 지역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가 폭염·태풍·집중호우 피해대비 요령 홍보 최근 기상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7, 8월의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되며, 다양한 기후요소에 의해 가축 고온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폭염이나, 축사시설 파손 및 침수 피해를 일으키는 태풍·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축산 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 시설 설치,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해 발생 시 피해 상황 파악 및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산분야 여름철 재해 대응계획 수립’ 및 ‘여름철 재해 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은 매년 발생하는 폭염·태풍 등 각종 여름철 재해위협으로부터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전대비·사후대응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축산농가는 정부 기상안내에 상시 주의를 기울이며, 폭염 경보 시에는 △송풍기·환기팬 작동 △차광막 설치 및 축사지붕 물 뿌리기 △시원한 물 급여 △사료 급여 횟수 늘리기, 태풍과 집중호우 경보 시에는 △노후축사·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조직역량 한층 강화…이르면 9월 출범 예정 충북 6개 축협이 참여해 운영 중인 농업회사법인(주) ‘청풍명월한우 클러스터’가 법인 성격의 주식회사에서 농협법 적용을 받는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을 위한 창립총회를 지난 6월 30일 청풍명월한우 클러스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조합공동사업법인 정관 사업계획서 등을 의결하고 대표이사에 윤태일, 이사에 김홍기 괴산증평축협장, 오후택 충주축협장,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장, 이종범 청주축협장, 박승서 진천축협장을, 감사에 송성만 음성축협장을 선출했다. 또한 기존 법인은 해산하고 자산, 부채, 자본, 인력은 신설법인인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포괄적인 승계가 이뤄진다. 윤태일 대표이사는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을 통해 조직의 체계적 운영, 투명성 강화, 중앙회 및 계통조직과 협력사업 확대, 마케팅 강화 등으로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풍명월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법인 설립인가 신청서를 접수해 설립인가를 받아 빠르면 9월에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자본금 36억원으로 2023년 9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진보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 부지부장이 앞으로 3년 간 김해시지부를 이끌어가게 됐다.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조해구)는 지난 6월 30일 임시총회를 열고 김진보 부지부장을 차기 지부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이와 함께 지부를 이끌어 갈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조해구 지부장은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주어진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지만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며 “이제 다시 김해지부가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집행부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진보 지부장은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회원들이 한돈산업을 영위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9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이날 ▲지부장 김진보 ▲부지부장 이병민·신현창·하광봉 ▲감사 이원철·조해구 ▲사무국장 김석현 씨를 새롭게 인선하고, 새 집행부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군은 구제역 긴급접종에 따른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이달 31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제역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는 지난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소 3만7천956두, 돼지 2만6천840두, 염소 5천962두 등 총 7만758마리 우제류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긴급 예방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백신 항체가 제대로 형성됐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검사대상 농가는 소 275호, 염소 1호 등 총 276호이며,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선정한 소 4호, 염소 1호는 농가별로 16두를 채혈해 검사할 계획이며, 충북도 동물방역사업계획에 의거 2023년도 1분기 평균 소 50두 이상 농가 271호에 대한 검사는 5두씩 채혈해 검사할 계획이다. 군은 구제역 백신항체 모니터링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번식돼지 60%, 비육돼지 30%, 염소 6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백신 재접종 실시, 1개월 단위로 재검사, 현장 지속점검 등 강도 높은 후속방역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번 모니터링 검사를 대비해 지난 5월 19일부터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6월 22일과 23일 원주 돼지문화원에서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한돈 장학생’을 위한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사진>을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한돈 장학금’은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가 매년 각 1천만 원씩 매칭해 선정된 장학생에게 1인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 교수 및 축산업 관련 실무자가 함께 참여해 축산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화된 브랜드 장학사업이다. 첫날 22일 체험 프로그램은 장학금 수여식, 축산업 미래 비전 및 실무강의, 돼지 발골 등 가공장 체험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됐으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해 대한한돈협회 배상건 강원도협의회장, 정병구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 12명(영서고 6, 홍천농고 6)과 대학생 14명(강원대 9, 상지대 5) 총 26명에게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은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넘어 축산업과 연계된 활동과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