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에 자기활성수를 이용하면 모돈의 번식능력이 개선, 농가의 수익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강원대학교 동물응용과학부 박춘근 교수팀이 연구한 ‘돼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기활성수 시스템 개발’ 연구에 따르면 강력한 자기장에 의해 물분자 집단 배열이 일정하게 해 항산화 능력을 높인 ‘자기활성수’를 이용해 번식돈을 관리하면 번식능력의 증진으로 농가 소득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연구는 자기활성장치를 농가 임신사와 분만사에 설치해 임신기간동안과 임신전체기간동안 급여하고 자기활성수 급여 동안 임신율, 총 산자수, 실제 산자수, 분만시 자돈 체중, 폐사율 등을 기록했다.
이어 자기활성수가 이유자돈 및 모돈 초유에 미치는 영향을 검사하기 위해 이유시 자돈의 수 및 이유체중을 기록했다.
그 결과 분만시 자돈의 체중의 큰 변화 없이 분만돈의 총 산자수가 증가했으며 총 산자수와 실제 산자수의 증가, 폐사율의 감소를 보였다.
따라서 포유기간동안 모돈의 자기활성수 급여는 이유 자돈의 능력을 증진시킨다고 분석할 수 있다고 박춘근 교수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