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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사조화인코리아, 닭고기자조금 일부 납부

1~3월 농가거출금 1천500여만원 납부…계열사분은 아직 미납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사조화인코리아(대표 이창주)가 결국 닭고기자조금고지금액 중 일부를 납부했다.
그동안 사조화인코리아는 산업발전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닭고기자조금납부가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도 납부를 하지 않아 업계의 비난을 사왔다.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도 ‘업계 살리기’를 위해 자조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는데 반해 업계에서 손꼽히는 사조가 자조금 미납으로 무임승차하고 있었던 것.
이랬던 사조화인코리아가 닭고기자조금 고지금액 중 일부를 납부했다.
닭고기자조금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지금액은 사조화인코리아 나주, 순동, 김제 등 3개 도계장을 합쳐 총 7천852만8천780원이다. 그 중 1~3월 농가거출금 총 1천499만6천638원이 6월 초 최종 입금됐다고 전했다. 또한 4월 농가거출금 5백만여원은 곧 납부될 예정이다.
닭고기자조금은 도계량 기준 농가 2원, 계열사 3원으로 총 5원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조화인코리아의 계열사 3원분은 미납인 상태다.
자조금 관계자는 “지금까지 계열사 자조금은 육계협회에서 분담금 형식으로 납부했는데, 아직까지 계열사분은 농협목우촌을 제외한 타 계열사는 아무도 납부하지 않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산지 닭값이 좋지 않아 계열사 대부분이 심한 적자로 경영난을 겪었다. 이 때문에 자조금 납부가 늦어지고 있다는 것.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1분기만 미뤄진 것과 그동안 한 번도 납부하지 않은 것은 차이가 있다. 사조화인코리아도 자조금 납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어려운 산업 현실을 함께 헤쳐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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