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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러·아르헨산, 동절기 구제역 긴급백신 선정

농식품부, 취약지역 일제 접종시 안정 조달
효능평가 결과 적합…빠르면 이달 말 공급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러시아 구제역백신과 아르헨티나 구제역백신이 올 동절기 취약지역 일제접종 시 긴급백신으로 투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러시아(프리모스키, 타이완97) 구제역백신과 아르헨티나(캠포스) 구제역백신을 대상으로 현장 적용시험 등 효능평가를 실시했다.
검역본부 백신전문가협의회는 지난달 12일 효능평가를 검토한 결과, 3개 백신 모두 효능이 검증돼 국내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지난달 19일과 26일 각각 열린 가축방역심의회와 전문가회의에서는 러시아 타이완97 백신의 경우 제조사 공급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제외하고, 러시아 프리모스키 백신과 아르헨티나 캠포스 백신을 올해 동절기 취약지역 일제접종 시 긴급백신으로 선정했다.
그 중 당장 공급이 가능한 아르헨티나 캠포스 백신을 우선 수입해 공급하고, 순차적으로 러시아 프리모스키 백신도 수입·공급키로 했다.
아르헨티나 캠포스 백신은 빠르면 이달 말, 러시아 프리모스키 백신은 다음달 중 국내에 공급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당초 10월 예정이던 구제역 취약지역에 대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9월부터 조기실시해 동절기 이전에 돼지 면역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접종 대상은 지난 2014년 이후 구제역 발생 시·군 38개와 올해 NSP항체 검출 농장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긴급백신 선정 등 구제역백신 수입다변화를 통해 향후 안정적인 백신 수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 겨울철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일제접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백신이 100% 구제역을 방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농장에서는 소독,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의심가축 발견 시에는 즉각 가축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9060)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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