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계란 흰자의 라이소자임, 항균효과 입증

살모넬라 감염증 치료 효과…식중독 예방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계란 흰자에 풍부한 라이소자임(lysozyme)이 대표적인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을 제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라이소자임은 계란·우유 등 동물성 식품에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효소로 알려졌다.
경상대 수의대 이후장 교수팀이 대한수의사학회지 최근호에 발표한 ‘난백 유래 라이소자임의 마우스 살모넬라증에 대한 항균 및 치료효과’에 따르면 계란 흰자에 든 라이소자임이 낮은 농도(1mg당 600㎍)로도 쥐의 살모넬라 감염증에 대해 치료 효과를 보였다.
라이소자임은 계란 흰자 단백질의 3.5%를 구성하는 물질이다. 살균효과가 있어 사람과 동물의 의약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식품보존제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라이소자임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 동물생명과학대학 이성기 교수는 “라이소자임이 만성 기관지염·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 부비동염(축농증)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서양에서 감기·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나 식중독이 유행할 때 계란섭취를 권하는 것은 계란에 풍부한 라이소자임의 항균효과를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