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사천축협을 비롯한 관내 축종별 단체가 한데 뭉쳤다.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을 필두로 사천한우협회(지부장 이상훈), 사천한돈협회(지부장 이수환), 사천낙농육우협회(지부장 송장래), 사천양봉협회(지부장 손달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개최된 사천시 농업한마당축제<사진>를 통해 대대적 홍보에 나선 것.
행사기간 동안 약 6만 명의 시민들과 농업인, 타 지역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추산된 이번 농업한마당축제 현장에는 한우, 한돈, 우유, 벌꿀 등 대규모 무료시식 행사로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사천축협은 시식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합의 한우브랜드인 코뚜레사천한우의 대규모 할인행사와 함께 셀프식당을 개방해 행사기간 내내 고기 굽는 냄새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진삼성 조합장은 “농업한마당축제가 농협법과 청탁금지법 등으로 인해 위축된 축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다양하고 풍성한 기획으로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더욱 자세히 알려 나가는 방안 마련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농업한마당축제에는 대규모 홍보행사 이외에도 ‘한우가 최고야’라는 한우체험 프로그램을 신설, 한우를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