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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사육두수 증가에도 항생제 지속 감소

처방제 시행 이후 항생제 관리 강화 여파
내성·처방대상 확대 따라 판매량 더 줄 듯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처방제 실시 이후 항생제 판매량이 지속 줄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동물용 항생제 판매량은 지난 2011년 965톤, 2012년 936톤을 나타냈다. 2013년 8월 처방제가 실시된 이후에는 뚝 떨어져 2013년 820톤, 2014년 893톤, 2015년 910톤을 보였다.
특히 처방대상 항생제 판매량은 2012년 385톤에서 2015년 352톤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그렸다.
처방대상 항생제 판매액은 2012년 471억원(국내 동물약품 전체 판매량 중 8.9%), 2013년 429억원(8.8%), 2014년 453억원(8.9%), 2015년 490억원(8.7%)으로 그 비중이 소폭이나마 줄어들고 있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기간 돼지·닭 등 가축사육 두수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 항생제 판매량이 답보 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처방제 시행 등을 통해 항생제 관리를 강화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항생제 내성 관리 방안을 내놓는 등 그 규제수위를 높이고 있고, 앞으로 2단계 처방대상 항생제 목록에 새로운 항생제가 대거 포함될 예정인 만큼, 항생제 판매량의 감소 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수의업계 일각에서는 지난 1~2년 사이 항생제 판매량이 오히려 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처방제 관리에 빈틈이 생긴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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