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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국내 분리주 PED백신 올 겨울 투입

4개 제조사, 품목허가 마치고 국가검정 진행
내년 1월 공급 예상…PED 효율적 예방 기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분리주를 이용한 새 PED백신이 올 겨울 PED 예방에 쓰일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동물용백신 제조사 4개사는 두 세달 전 국내 분리주를 이용한 새 PED백신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현재는 시판을 위한 국가검정에 들어갔다.
이러한 일정대로라면, 내년 1월 경에는 양돈농가에 새 PED백신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분리주를 이용한 이 새 PED백신의 경우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를 직접 사용했기 때문에 그 효과가 기존 백신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백신 제조업체들은 올 겨울 PED가 다발하기 전에 공급돼야 PED를 더욱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면서, 품목허가, 국가검정 등 절차를 서둘러 줄 것을 주문해 왔다.
이에 앞서 한 백신 제조업체는 국내 분리주는 아니지만 국내 유행주와 거의 일치하는 미국주를 들여와 백신 개발을 마치고, 지난해 이후 판매하고 있다.
결국, 내년 이후에는 기존 백신과 미국주 새 백신, 그리고 국내주를 이용한 새 백신이 경쟁하는 PED백신 시장구도가 그려지게 될 전망이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3일 겨울철 다발에 대비, 추가발생과 확산방지를 위해 PED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
검역본부는 새 PED백신이라고 해도 PED백신 특성상 PED를 모두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주지하고, 백신을 보조수단으로 인식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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