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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씨티씨바이오 백신생산 자격 획득 ‘초읽기’

KVGMP 실사 결과 빠르면 이번주 중 나올 듯
통과시 사실상 전부문 걸친 동약 생산 가능
6번째 백신공장 탄생…시장 판도변화 예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6번째 동물용백신 제조공장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7일 강원도 홍천에 건설된 씨티씨바이오 동물용백신 공장에 대해 KVGMP 실사(동물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는 빠르면 이번 주 중 나올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이날 제조시설과 품질관리 현황 등을 꼼꼼히 살피고, 그 기준에 적합하는 지를 철저하게 따졌다.
이 KVGMP 실사를 통과하게 된다면, 씨티씨바이오 홍천공장은 국내에서 6번째로 동물용백신을 생산할 자격을 얻게 된다.
씨티씨바이오는 280억원을 투입해 14개월에 걸쳐 공사한 끝에 지난해 12월 동물용백신 공장을 완공했다. 특히 수출을 고려해 EU GMP 수준으로 공장을 최첨단화했다.
지난해 말에는 동물용백신 제조업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5개 회사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동물용백신 제조 시장에 국내 동물약품 시장의 또 다른 강자라고 할 수 있는 씨티씨바이오가 합류, 다시한번 시장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씨바이오 홍천공장에는 동물용백신 뿐 아니라 이미 KVGMP 인증을 획득한 액제, 주사제 제조시설도 들어서 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백신공장이 KVGMP 인증을 넘을 경우, 사실상 모든 동물약품 생산이 가능해 진다”면서, 동물이 태어나서 죽고, 분뇨처리하는 등 전과정에 걸친 제품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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