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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형 녹색축산 확산으로 경쟁력 강화

전남도, 2차 5개년 계획 수립
56개 사업에 1조4천억원 투입

[축산신문 ■무안=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안전축산물 생산 등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1조4천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제2차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5개년 계획은 축산 전문가와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확정한 것으로 가축 사육환경 개선, 친환경축산물 인증 확대, 축산경영비 절감 및 가축 분뇨 육상 처리, 국가 재난형 가축 방역체계 강화에 초점이 모아졌다.
특히 축종별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안전축산물 생산과 악취 없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청년이 돌아오는 희망찬 축산 프로젝트 추진, 축산업 수출기반 조성과 구제역·AI 등 주요 가축질병 청정화를 목표로 56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안전축산물 생산공급 17개 사업 7천865억원,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8개 사업 3천515억원, 축산의 6차 산업화 및 수출기반 조성 19개 사업 1천692억원, 선제적 동물방역으로 가축질병 청정지역 유지 12개 사업 1천55억원이다.
이를 통해 가축 사육 환경 개선을 위해 3천100호의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고, 조사료 재배 면적 안정적 확보를 위해 전문단지를 2만ha로 확대 조성한다.
농협에서는 700여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9년까지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나주시에 건립하고 한우고기 수출 확대에 대비해 간척지에 1만마리 규모의 한우사육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5개년계획을 적극 추진해 전남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 전남산 축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확보, 구제역·AI 청정지역 유지 등에 힘쓰겠다”며 “무엇보다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 등의 적극적인 동참과 구체적인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1년 5월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 조례’를 제정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추진 근거를 확보했고 제 1차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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