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축산물의 위생 안전성 강화를 통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 확대에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16일 부임한 신임 배윤환 전남도 축산과장<사진>은 “소비자들의 축산물 소비패턴 변화로 안전 축산물 생산욕구가 날로 증대하고 있다”며 “가축의 면역력 증강을 통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 과장은 이를 위해 “전남이 친환경축산물 인증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더욱 확대하고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HACCP 인증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축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 문제 해결 없이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없는 만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확대 설치와 악취제거 장비지원을 통해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배 과장은 “앞으로 우량 흑염소 생산 공급을 위한 거점단지 조성과 곤충자원 산업화 지원센터를 유치해 틈새시장 공략을 통한 새로운 유망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 동물복지형 한우사육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 과장은 광주농고 축산과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0년 6월 1일 강진군청에서 공직에 입문해 해남군, 전남도농어촌대책기획단, 농산물유통과, 축산과, 기획관실 근무에 이어 축산정책팀장으로 근무해오다 지난 16일자 4급 승진 발령으로 축산과장에 부임했다. 특히, 배 과장은 37년간 근무해오면서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아이디어 표창 등 12회의 표창과 2건의 투자 유치(33억원) 실적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