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 돼지도축두수가 일단 예상보다 적은 수준에서 출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도체등급판정실적은 지난 1월 암퇘지 68만3천122두, 수퇘지 7천801두, 거세 67만8천945두 등 모두 136만9천868두였다. 이는 전년동월의 141만787두에 비해 2.9%가 감소한 것으로 적어도 1년전 보다는 많을 것이라던 당초 전망을 무색케 했다.
특히 152만7천39두를 기록했던 전월과 비교할 때는 무려 10.9%가 줄면서 돼지도축두수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돼지도체등급 출현율을 살펴보면 1+ 등급 28.8%, 1등급 34.8%, 2등급 32.3%. 등외 14.1%로 상위등급은 63.6%를 기록, 1년전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