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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닭고기 소비 촉진, TV광고가 효자

자조금 분석 결과 100GRP당 소비의향 3.8%↑
짧은 기간 적은 예산 대비 높은 광고 효과 거둬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심순택)가 지난해 실시한 TV 직접광고로 소비자들의 닭고기 구매 의향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닭고기자조금은 지난해부터 우리 닭고기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소비진작을 위해 닭고기 소비홍보 TV광고사업을 전개했다.
지난해 총 광고 집행금액은 5억2천8백만원이며,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수도권 및 전국 지상파 종편 등을 통해 방영됐다.
자조금 측은 이번 TV광고로 인해 도합 191.6GRP(Gross Rating Point, 총 누적도달률)만큼 국민들에게 노출되며 높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0GRP당 2억6천5백만원을 지출했으며, 전국 소비자의 2.8%가 닭고기를 더욱 많이 먹도록 행동변화를 이끌어냈다. 또한 100GRP당 3.8%의 소비 의향이 높아졌다.
코리아리서치가 지난해 12월12일부터 15일까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광고효과조사’ 연구용역에 따르면 전체 시장을 대표하는 무작위 표본 응답자 중 21%가 광고를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전업주부들의 인지도가 비교적 더 높았다. 이는 전업주부들이 주로 접할 수 있는 시간대에 광고가 노출됐기 때문이다.
광고에 대한 호감도는 전체 응답자 중 48.5%가 호감이 간다고 대답했다. 그 이유로는 모델 이순재씨가 마음에 들고(13.9%), 닭고기가 건강에 좋음을 잘 전달했기 때문(9.6%)이다.
닭고기 소비량 증가 의향 측면에서는 무작위 표본 48.5%, 광고 인지자 64.5%가 더욱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특히 광고 인지자들 중에서도 54%가 실제로 닭고기 취식이 늘어났다고 답했다.
코리아리서치 측은 “일반 사기업이나 타 축종의 자조금 광고보다 낮은 예산과 짧은 기간에 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인지율이 21%가 된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지금의 광고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주 공략대상을 전업주부 및 미혼 직장여성까지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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