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동물약품·수의

씨티씨바이오, 써코백신 시장 진출

원조 ‘써코백’ 국내 판권 획득…7월 판매 개시
검증된 제품력에 씨티씨 영업력 결합 시너지
자돈접종 중심으로 양돈시장 영역 확대 전략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가 국내 동물용백신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써코백신 시장에 전격 뛰어든다. 그것도 ‘써코백’이라는 원조 써코백신을 등에 업고서다.
‘써코백’은 메리알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써코백신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10년 가까이 농가사랑을 듬뿍 이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써코백’은 메리알과 베링거 통합에 따라 세계적 히트 써코백신인 베링거 ‘써코플렉스’와 제품라인업이 겹쳤다.
결국 베링거-메리알 통합회사는 지난해 다국적 동물약품 회사인 세바(Ceva)에 ‘써코백’을 팔았다.
씨티씨바이오는 이 세바와 이달 중 ‘써코백’에 대해 국내 판권 계약을 맺고, 오는 7월 경 써코백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써코백’을 국내 1등 써코백신으로 키운다는 야심찬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미 ‘써코백’에 대한 효능·안전성 등이 검증된 데다 씨티씨바이오의 영업·마케팅력이 더해진다면, 현재보다 수배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 ‘써코백’ 판매망과 더불어 신규 씨티씨바이오 판매망이 합쳐지는 시너지도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수년 전부터 PRRS백신, 대장균백신 등을 통해 양돈백신 노하우를 축적해 왔던 터라 기술지원도 경쟁사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성우 씨티씨바이오 동약사업부문장은 “‘써코백’이 3~4년 전부터 모돈 뿐 아니라 자돈 겸용으로 활동반경을 넓혔다. 최신 실험자료도 많다. 우선 자돈접종으로 영토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