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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동약 수출, 올 들어 다시 ‘활기’

1분기 21.5% 증가…목표 넘어 3억불 달성 기대
고부가가치 완제품 성장 고무적…영토확장 결실
올해 CIS 국가 시장 개척 추진…전망도 장밋빛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지난해 잠시 주춤했던 동물약품 수출이 올 들어 빠르게 활력을 되찾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1분기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은 지난해 수출 상위 20개사를 기준(수출 금액의 91%에 해당)으로 5천700만불(한화 661억원)이다. 100%로 추산할 경우 6천300만불(한화 726억원)로 늘어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 544억원과 비교할 때 무려 21.5%나 증가한 수치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3개년간 1분기 수출액이 연 전체 수출액 중 20%를 차지했던 것을 감안할 때 이 추세대로라면 올 수출 목표치인 2억7천만불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3억불 수출(올해 수출 예상액 3억1천500만불)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 전체 수출액이 2억3천6백만불(2015년 2억1천4백만불 대비 10% 증가)에 그치면서 수출 목표치 2억5천만불을 밑돌았지만, 올 들어 다시 상승분위기로 반전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특히 올 들어 백신 등 부가가치가 높은 완제품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1분기 완제품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원료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해 수출비중이 지난해 53%에서 올해 43%로 낮아졌다.
이에 대해 한국동물약품협회는 현지 전시회 참여·판촉강화, 수출지역 확대, 생산시설 증대 등 그간 적극 추진해 오던 수출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올해 러시아 등 CIS 국가를 대상으로 국가간 네트워크 사업, 시장개척단 사업 등을 전개하는 등 영토확장을 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동물약품 수출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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