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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우진비앤지, 첫 백신 ‘PED-M’ 품목허가

국내 유전형 변이주 이용·오일부형제 미사용
하반기 출시 예정…부작용 없이 감염·설사 예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가 동물용백신 첫 제품으로 PED백신을 내놨다.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국내 유전형 변이주를 이용해 개발한 PED백신 ‘PED-M(Porcine Epidemic Diarrhea-M' 백신에 대해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8월 말 국내 유전형 변이주로 백신주 개발특허를 취득한 이후 임상시험을 거쳐 정식 제품 등록을 마쳤다.
이 회사 백신사업본부의 장현 박사는 “‘PED-M' 백신은 오일 부형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중화항체(바이러스 감염 억제) 항체가가 매우 높게 나오는 등 안정성과 효능 면에서 기존 백신을 압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돼지에게 부작용이 없고 바이러스 감염과 설사를 억제할 수 있는 확실한 백신”이라며 국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진비앤지는 동물용백신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강재구 대표는 “올해 하반기 PED-M 백신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동물용백신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PED-M' 백신의 경우 PED 질병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여러나라에 등록해 내년부터 가시적 해외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해외영업본부와 마케팅본부를 통해 해외 등록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우진비앤지는 올해 상반기 중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KVGMP(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 우수업체) 허가를 취득하고 연말까지 4~5개 동물용백신 제품을 추가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1월에 이어 국내 최초 동물용백신의 기술수출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경쟁사 대비 기술력에서 차별화를 꾀하게 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BCC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동물용백신 시장규모는 현재 약 6조6천억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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