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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동약업계 “업무전담 ‘동물약품계’ 신설을”

1조원 규모 불구 농심품부 내 전담직원 전무
방역에 밀려 뒷전 일쑤…법령개정 등 차질
검역본부도 인력 부족…조직체계 보강 절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내 동물약품 업무를 전담할 ‘동물약품계' 신설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내 동물약품 산업은 올해 3억불 수출을 향해 내달리는 등 수출을 포함해 1조원 규모로 커졌다.
게다가 많은 동물약품 업체들이 새로운 공장을 짓고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등 첨단 부가가치 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는 ‘동물약품계’는 고사하고 전담직원 한명 없다.
축산국 방역관리과 내 방역관리계에서 여러 업무 중 하나로 동물약품 업무를 다루고 있고 있을 뿐이다.
이 때문에 AI, 재해위기관리 등 다른 업무에 치이다보면 동물약품 업무는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다.
인허가, 약사감시, 국가검정 등 주요 동물약품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역시 인력 부족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다.
결국 조직·인력 미흡으로 인해 제도운영에 누수가 생기고, 관련법령 개정 등이 늦어지고는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경우 직원 절반 가량이 인체약품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것과 너무나 상반된다.
이에 따라 동물약품 업계에서는 동물약품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할 농식품부 내 ‘동물약품계’ 신설을 주문하고 있다.
아울러 검역본부 인력보강을 통해 보다 신속히 관련업무를 처리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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