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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 육계 계열업체에 사육비 인상 촉구

계열업체 흑자 불구 농가 실수익 줄어
일각 상대평가 도입, 사육비 감소 지적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근 3년간 많은 흑자를 기록한 계열사는 계약농가 사육비를 즉각 인상하라!”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각 계열업체에게 농가 사육비를 인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국내 닭고기 생산액은 2005년 1조113억원이던 것이 2016년에는 1조9천억원으로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내 육계산업은 타 농업과 달리 흔치 않은 계약사육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 결과 애꿎은 계약사육 농가들만 불합리한 사육비를 지급받아 생계마저도 불안한 상태로 내몰렸다는 것.
또 20여년전 정한 기본 사육보수인 육계 생체 1kg당 140원은 지금도 그대로지만 일부 계열업체는 상대평가 도입으로 사료요구율 기준을 낮추는 등 결과적으로 실제 농가 사육비는 더욱 하락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최근 계열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상황이라 농가에게 지급할 수 있는 비용의 여력이 충분함에도 불구, 이를 이행하지 않아 지난해 말 AI 발생으로 피해까지 입은 사육농가들은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는 것이다.
이홍재 회장은 “이제 농가는 막다른 골목까지 몰려 있는 상황에서 계열사의 사육비 인상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장기간 이어진 사육비 하락으로 빚더미에 올라앉은 농가들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 사육비 인상조치를 시행토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