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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객관적 근거 토대 한돈 발전전략 제시”

한돈연 ‘최신 연구동향 세미나’…세계적 트렌드 파악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 세계적인 양돈산업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그 속에서 국내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축산학회 산하 한돈연구회(회장 김성훈)는 대한한돈협회와 공동으로 최근 전남대 자연과학대학에서 ‘한돈업계 현안도출을 위한 양돈산업 최신 연구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돈연구회에서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7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 연구 내용 가운데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3개의 주제(동물복지, 시설·환경, 가공·유통)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
동물복지 분야에 대해서 대녕농장 한병우 대표는 “동물복지 평가제도로서 유럽연합에서 개발한 ‘Welfarequality’ 방법을 국내에 도입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Welfarequality는 동물복지, 특히 농장동물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총망라한 EU의 통합 프로젝트다.
시설·환경 분야의 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는 돼지의 근육비율(적육률)과 돼지로부터 발생하는 열의 밀접한 연관성에 주목 “육종 및 사양기술 발달에 따른 지난 10년간 적육률이 1.55% 증가함에 따라 돼지의 절식 중 열발생량(Fasting Heat Production; FHP)이 약 15% 증가했다”며 “돈사환기시에도 이 부분이 감안돼야 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주)선진 문성실 박사는 “세계 각국은 고품질돈육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적색육 섭취가 인체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까지 이뤄지고 있다”며, “새로운 방법을 통해 신선도 향상과 부드러운 맛을 가진 돈육 생산은 물론 심혈관계 질환과는 무관한 적색육의 특성도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김성훈 한돈연구회장은 “객관적인 근거를 토대로 국내 양돈산업의 현재와 발전방향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면서 “한돈연구회는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산업 환경속에서 우리 양돈업계의 생존과 발전을 뒷받침할수 있는 연구결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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