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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올 동약 수출 3억불 달성 ‘먹구름’

최대 수출국 베트남 양돈사업 위축 ‘불똥’
올해 2억7천만불 목표 달성은 무난 예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동물약품 수출 3억불 달성에 먹구름이 끼었다.
국내 동물약품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의 양돈산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동물약품 수출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어서다.
국내 동물약품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우 중국으로 양돈 밀수출이 많았는데, 최근 중국에서 이를 제도적으로 원천봉쇄해 버렸다.
베트남 양돈 사육두수는 대략 4천만두이고, 이 중 1천만두 가량이 중국으로 수출돼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양돈산업 입장에서는 수요처가 막히게 됐고,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결국 그 불똥이 국내 동물약품 수출에 튀었다.
국내 동물약품 업계는 베트남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당초 기대했던 올해 3억불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동물약품 수출이라는 큰 기류를 흔들만한 수준은 아닐 뿐 아니라 올해 목표치인 2억7천만불 수출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 1분기 동물약품 수출액은 지난해 수출 상위 20개사를 기준(수출 금액의 91%에 해당)으로 5천700만불(한화 661억원)로, 100%로 추산할 경우 6천300만불(한화 726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 544억원과 비교할 때 무려 21.5%나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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