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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하반기부터는 증가한다더니…

예상 뒤집은 7월 돼지도축두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등급판정 전월보다 11%↓…'11년 구제역 사태 이후 최저
폭염 속 출하지연 극에 달해…지난해 늦더위·질병 여파도


지난달 돼지도축두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돼지도체등급판정물량은 지난 7월 암퇘지 59만1천976두, 수퇘지 7천477두, 거세 56만4천458두 등 모두 116만3천911두로 집계됐다.
이는 121만8천700두였던 전년동월 대비 4.5%가 감소한 물량이다.
특히 130만2천828두에 대해 등급판정이 이뤄졌던 전월과 비교할 때는 무려 10.7%가 감소하며 7월 한달물량으로는 구제역 사태로 대량살처분이 이뤄졌던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이에 따라 6월을 기점으로 돼지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던 양돈업계의 전망이 무색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올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출하지연이 원인이라는데 이의가 없다.
여기에 지난해 늦더위의 영향으로 번식성적이 하락, 잠재력 보다 자돈생산이 적은데다 일부 질병의 여파까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다만 무더위가 다소 누그러진데다 돼지고기 소비가 감소, 삼겹살까지 체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지육kg당 6천원대의 돈가가 계속될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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