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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2018 대박예감 동물약품 1. 베링거인겔하임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

양돈장 시한폭탄 회장염, 1회 경구투여로 해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계 최초 회장염 백신…준임상형·급성 모두 방어
성장촉진·사료효율 개선…양돈장 필수품 자리매김


회장염은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양돈장에 만연돼 있는 소화기질병이다.
국내 양돈장에서는 지난 2011년 7월 배합사료내 항생제 전면 금지 이후 많이 늘고 있는 추세다.
회장염은 흔히 ‘시한폭탄’에 비유되는데, 그 만큼 언제 터질지 모를 뿐 아니라 그 피해도 아주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장염에 걸리면 노란색이나 회색의 수양성 연변을 하게 되고 급성형은 출혈을 동반하며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게다가 감염된 돼지는 소화흡수 기능이 저하되고 사료를 섭취해도 증체가 지연된다. 결국 출하일령이 늦어지게 된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Enterisol Ileitis)’는 급·만성 회장염을 예방하는 세계 최초 경구용 생균 백신이다.
1번의 경구 투여만으로 회장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로소니아 인트라셀룰라리스(LI)에 대해 면역력을 부여한다.
특히 주사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경구투여하기 때문에 접종 스트레스를 확 줄였다.
자동음수투약기를 이용하면 10분 정도 투자로 전 돈군의 백신투여가 가능하게 돼 노동력을 절감한다.
이를 통해 돼지 균일도를 증가시켜 층아리로 인한 보이지 않는 경제적인 손실을 보호한다. 아울러 영양분 소화, 흡수기능을 개선해 성장을 촉진시킨다.
실험과 현장적용 결과, 균일도 증가, 항생제 사용 절감, 일당증체량 증가, 사료요구율 개선, 출하단축, 폐사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확인했다.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을 동시에 이끌어낸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백신이기 때문에 항생제와 달리, 잔류와 내성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더욱이 최근 경쟁력은 사료비 절감이라는 면에서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는 꽤 매력적이다.
이러한 다양한 효과에 힘입어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 백신은 이미 양돈장 필수 백신프로그램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항생제만으로는 회장염을 막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회장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예방백신 접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값비싼 후보돈의 경우 입식 후 한달에서 두달 사이 회장염에 감염돼서 폐사하고는 하는데, 감염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회장염 백신접종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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