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충북 청주시 소재)과 서울프레지던트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아세안 위생협력 세미나’를 열고, 국내 농·축·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는 ‘한-아세안 FTA 협정’에 따른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식품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아시아 국가와 기술협력 교류를 증진하려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세안 8개 회원국과 OECD 원조대상 4개국 등 총 12개국에서 농·축·수산물 담당 공무원 32명이 참가했다.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제도 ▲농·축·수산물 분야별 제도 교육 ▲우수 위생관리 현장견학 ▲참가자 각 나라별 식품안전관리체계 ▲할랄식품시장 진출 방법 등을 공유했다. 특히 각 나라별 식품 담당 공무원이 식품안전관리체계와 할랄식품시장 진출 방법을 알려 아시아 개도국 식품 시장 진출 또는 확대에 큰 도움을 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식품 안전관리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식품 수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