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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젖소 사육 [100문 100답] (88~89)

  • 등록 2018.06.11 10:15:09


Q. <88>젖소 대사판정시험(MPT)이란?
A. 대사판정이란 혈액을 통한 체내 대사반응시 나타나는 지표에 대한 연속된 특별한 분석적 검사결과로 소 개체별 및 우군 진단으로 사용된다. 혈액은 개체의 영양상태를 반영하는데, 사료를 섭취하고 제1위에서 미생물 활동을 통해 영양소 분해와 재합성을 한다. 에너지는 VFA(휘발성지방산)의 형태로 제1위 벽으로부터 흡수되고, 그 외에 단백질 등은 제 4위, 소장으로 내려간 후 소화를 통해 흡수한다. 흡수된 영양소는 혈액을 통해 운반되며, 간을 경유해 유방에 도달하고, 유방에서 우유합성에 이용되어 비유를 통해 체외로 배설된다. 이러한 일련의 영양소 분해, 합성 및 분배를 대사라고 한다. 즉 혈액성분 등을 분석해 우군의 영양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을 대사판정시험(metabolic profile test: MPT)이며 우군의 들어가는 에너지(섭취)와 나가는 에너지(착유)의 균형을 검사해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대사판정시험을 실시할 때 질병, 연령, 번식성적, 유성분, 사료분석 등과 같은 우군관리에 관련된 정보를 가능한 많이 분석하고, 상호관련성에 기초해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정보는 우군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개선 대책을 검토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며, 단순 혈액검사만으로는 MPT의 실시 의의가 반감된다.


Q. <89>유방염 예방방법은?
A. 유방염 예방은 유방염을 조기에 검출하고 원인균을 분리하며, 원인균의 근원(오염된 착유기, 깔짚, 감염되어 있는 젖소 등)을 제거해 전파를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유방염 예방관리의 목적은 새로운 감염을 방지하는데 있다. 유방염의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유두를 항상 병원균과 접촉하지 않도록 유지해야하는데, 젖소는 오염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불가능하다. 병원균은 착유전이나 착유후에 거의 모든 젖꼭지에서 발견된다. 감염된 유방과 접촉하고 계속 다른 유방에 접촉하는 모든 것은 유방염 원인균을 전파하는 수단이 되는데, 착유자의 손, 타올이나 스펀지, 그리고 유두컵라이너 등이 착유시 원인균을 전파하는 중요한 매개물이다. 따라서 유방염의 예방을 위한 착유시 위생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착유전 젖꼭지 소독은 환경으로부터 오는 세균에 의한 유방염 발생을 약 50%까지 줄일 수 있다. 유두컵 라이너는 젖소에서 젖소로 유방염 원인균을 옮길 수 있다. 새로운 유방염의 40~50%는 이런 식으로 전파된다. 유두컵 소독 방법은 87℃ 이상 뜨거운 물에 유두컵을 5초간 담그는 방법이다. 착유 직후의 젖꼭지 소독은 필히 실시한다. 착유 후의 유두에 남아 있는 미생물을 죽이기 위해서는 착유기를 떼어낸 직후 젖꼭지가 완전하게 베타딘과 같은 소독액에 담구어지도록 한다. 유두침지소독 후 소독액의 건조와 착유시 열려진 젖꼭지 구멍이 닫히도록 착유 후 젖소에 사료 등을 급여해 한시간 가량 서서 지낼 수 있도록 한다. 유방염 예방은 미경산우부터 시작한다. 유방염 예방관리방법이 개발될 때에는 새끼를 낳아 본 경험이 없는 미경산우의 유방은 보통 유방염균에 감염 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최초의 착유시까지, 또는 분만 후 처음 임상형유방염의 발병이 일어날 때까지 미경산우에 대한 유방염예방관리가 등한시되어 왔다.
따라서 첫 임신중 미경산우의 유방조직을 유방염 원인균으로부터 지켜 주어야 한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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