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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젖소 사육 [100문 100답](90~91)

  • 등록 2018.06.20 10:56:21

[축산신문 기자]


Q. <90> 목장의 착유우에서 유방염 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유방염은 육안식별이 가능한 임상형 유방염과 준임상형 유방염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임상형 유방염의 경우 우유내 침전물, 유방부종, 발열 등으로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시작 할 수 있다. 하지만, 준임상형 유방염의 경우 농장내 발생율이 높으며 임상형 진행되기 때문에, 의심축에 대해서는 캘리포니아 검사법 (CMT) 등을 통한 정기적인 체세포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유방염은 원인균에 따라 전염성 및 환경성 유방염으로 구분된다. 전염성 유방염의 경우에는 감염된 분방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임상형 유방염의 조기치료, 철저한 착유기 관리, 착유후 유두침지 철저, 개체별 수건사용 등을 통한 감염 예방대책에 중점을 둬야한다. 환경성 유방염은 목장주변의 환경정리와 위생에 중점을 두어야하며, 특히 분만전후에 젖소의 위생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비유기의 유방염 치료는 원인균 배양과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신속히 치료해 만성화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Q. <91> 정기적인 발굽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A. 발굽관리를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발굽질환을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파행을 관찰할 수 있는 전문가는 일반인보다 약 2.5배는 더 파행을 잘 찾아낼 수 있다. 이것은 소의 파행이 쉽게 관찰되지 않아 그대로 방치되기 쉽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래서 파행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전까지는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가, 상태가 심각해진 후에야 치료를 하게 되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발굽질환은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진행되어 오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1년에 2회 발굽 정기삭제를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발굽이 길지 않으면 삭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발굽의 길이에 상관없이 다양한 발굽질환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이를 미리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발굽삭제의 또 다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늦은 봄과 늦은 가을 2회 발굽삭제를 해주는 것이 일반적이고, 만약 모든 우군에서 실시 할 수 없다고 하면 적어도 분만 전의 개체들은 꼭 실시해주어야 한다. 그 이유는 분만 전후 발굽질환은 다발하는데 분만 전에 미리 확인하고 대처한다면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 발굽삭제는 반드시 발굽의 해부학적인 구조를 잘 아는 수의사를 통해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잘 알지 못하는 비숙련가가 실시할 경우에는 과도한 삭제나 삭제시 무게지지부위(weight-bearing surface)형성이 잘못되어서 자칫 잘못하면 파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발굽질환을 가진 개체에 대해서 질병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경우 이를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문수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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