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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축협 아·태축산학회 최우수상 영예

축우 비육기술 향상 논문 발표…축산 선도조합 인정
2008년 축우부문 최우수 학술상 이어 두 번째 쾌거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이 아시아·태평양 축산학회(AAAP)에서 축우의 비육기술 향상을 위한 논문을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해 축산기술을 선도하는 조합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갔다.
지난 8월 1일부터 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진행했었던 아시아·태평양 축산학회는 아시아 및 오스트레일리아 지역(호주, 뉴질랜드 등)의 축산학자들이 참석하여 각 축종별 사양, 생산, 영양, 사료, 바이오기술, 복지 등 축산의 전반적인 학문분야에 대해 연구 발표하고 정보교류를 다지는 자리다.
이번 논문은 ‘거세한우 사료에 비타민C 첨가가 근내지방도와 근내지방 융점에 미치는 영향’과 ‘비육말기 거세한우에 에탄올의 급여가 증체성적 및 도체특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2가지 주제를 가지고 엄격한 심사승인을 받아 학회에 참석하여 논문을 발표 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 비타민C 실험의 경우 도체중 및 육질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맛있고 부드러운 고기를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 최근 소비패턴에 맞춘 연구결과로써 최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한편, 에탄올 급여 실험의 경우 거세한우 비육후기에 에탄올을 음수에 첨가 급여해 도체중 및 육질개선을 가져왔으며, 복강지방을 분해하여 근내지방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처럼 군위축협은 20년 가까이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선진 기술 개발을 기초로 농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축산학회에서 지난 2008년 9월 축우부문 최우수학술상에 이어 2회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축산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조합에서 운영하는 각종 심포지엄 및 세미나, 한우 아카데미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 사업에 활용하면서 조합원 및 양축농가의 사양기술 향상 및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위축협 김진열 조합장은 “그 동안의 연구 결과가 학회에서 인정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도 우리 축산인을 위해 선진 축산 기술을 선도하고 한우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연구개발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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