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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상·하위 농장 총 수익성 격차, 단순 비육돈 출하 수익만 따져선 ‘오산’

축경연, MSY 높을수록 모돈고정비 비중 낮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생산성 상하위농장간 수익 차이가 비육돈 매출 수입 이상으로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축산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한한돈협회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한돈농가 생산성(MSY) 향상방안’ 연구용역 과정에서 모돈에게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 산출과 함께 그 비용이 전체 농장경영비 가운데서 차지하는 비중을 산출해 보았다.
그 결과 일괄사육농가의 모돈 고정비 지출은 두당 연간 230만원선으로 추산됐다.
주목할 것은  MSY가 높을수록 모돈고정비 비중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축경연에 따르면 모돈 200두 농장의 경영비에서 모돈고정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MSY 21두일 경우 37%에 불과했지만 MSY 15두에서는 무려 46%에 달하며 절반수준에 육박했다.
생산성에 따른 농장수익이 비육돈 매출 수입 이상의 차이를 가져온 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로 지육단가가 ㎏당 4천800원일 경우 MSY 15두와 21두 농장의 비육돈 두당 순수익은 각각 6만3천과 10만7천원을 각각 기록, 2배 이내의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MSY 가 높을수록 모돈 고정비 지출이 낮아지면서 연간 농장 순수익은 MSY 15두 농장이 1억8천800만원에 그친 반면 MSY 21두 농장은 4억4천800만원에 달하며 2.5배 가까이 벌어졌다.
축경연 이상철 부원장은 이에대해 “생산성 중하위농가의 경우 낮은 지육단가에서도 순이익을 조금이나마 더 높이기 위해서는 내 농장의 MSY 구성요소별 약점을 보완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