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협은 대한한돈협회, 한돈자조금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격안정대책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이달말부터 한달간 전국의 7개 양돈조합에서 돼지고기 체화부위(20~30% 할인) 및 부산물(1+1행사) 할인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범 농협의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도 전사적으로 펼쳐진다. 전 계통사무소의 구내식당에서 매주 2회(수, 금) 국내산 돼지고기 메뉴 편성을 추진하고 설명절 돼지고기 선물세트 팔아주기 운동도 전개된다. 지역본부·지역축제와 연계한 돼지고기 시식 및 나눔 행사는 물론 영양사협회와 함께 농협 구내식당 저지방부위 급식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농협은 설 전후 수입육 둔갑 판매방지를 위해 판매점과 식당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관원에 건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베리코 돼지고기’로 유통되고 있는 스페인산 돼지고기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점검을 유도할 기고를 비롯해 각 언론 매체를 활용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확대 방안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