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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예방·돈가 안정 국회 협조를”

하태식 회장, 황주홍 위원장 면담서 강력 요청
다른 의원들에게도 산업 현안해결 지원 호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방지와 폭락 수준의 돼지가격 안정 등 국내 양돈산업 현안 해소를 위한 국회차원의 대책을 요청했다.
지난 17일 국회에서 이뤄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과 면담자리에서다.
하태식 회장은 이날 ASF 발생지역이 아프리카·유럽에서 중국, 몽골까지 확대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불법 휴대축산물에 대한 과태료를 최대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잔반급여 농장의 폐업을 유도하는 등 ASF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다. 야생멧돼지 차단을 위한 울타리 지원사업과 ASF 등 북한의 질병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구축 지원방안도 포함됐다.
하태식 회장은 바닥세의 돼지가격 안정에도 국회 차원의 도움을 요청했다. 
하 회장은 “최근 돼지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은 두당 8만원 가량의 손해를 보고 있다”며 산지와 소비자 가격의 즉각 연동을 위한 행정지도, 국내산 돼지고기 군납 물량 확대 및 대형급식처 한돈 사용 확대 독려,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단속 강화 등 실효적인 가격 안정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호소했다.
황주홍 위원장은 이에 대해 “한돈농가의 고충을 잘 이해하게 됐다. 국민 건강과 농가 생산기반 보호를 위해 한돈협회와 공동으로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하태식 회장은 이날 면담에 앞서 기해년 새해를 맞아 홍문표(자유한국당, 충남 홍성·예산), 김현권(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완영(자유한국당, 경북 고령·성주·칠곡),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 국회의원실도 잇따라 방문, 한돈산업 현안 해소를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