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의 당기 순익이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달 21일 서울 천호동 본점에서 2019년도 제1차 정기총회<사진>를 갖고 모두 2조9천700억원에 달하는 지난해 결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는 전년대비 2천5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당초 목표인 2조8천800억원 보다도 900억원이 많은 규모다.
특히 당기순익은 전년보다 10억원이 늘어난 80억4천만원에 이르며 당초 목표대비 250%를 달성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이에따라 출자배당 8억원, 이용고배당 19억원 등 총 27억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정배 조합장은 “지난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한 결과 또다시 창립 이래 최대 당기순익을 이루게 됐다”며 “어려웠던 조합여건을 되새겨 볼 때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조합을 믿고 인내해준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올해 조합 사업물량 3조원 초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조합사업 전이용과 함께 적극적인 출자를 조합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