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2019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
종자박람회는 농식품부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분야 산업 박람회로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 ‘씨앗,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종자산업 현황·정책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산업박람회로써의 연계효과를 높이기 위해 종자기업 뿐 아니라 종자관련 전ㆍ후방 산업 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 부분도 강화했다.
종자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전시포’는 민간 기업에서 개발되어 국내외로 유통되는 다양한 작물의 품종과 유전자원을 직접 재배해 해외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이 다양한 작물의 품종별 생육현황을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우수품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종자수출 확대에 기여해 국내 종자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