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에 따라 선거를 치르기도 하고, 만장일치 추대 절차를 밟기도 한다.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은 내년 2월이면 3년 임기를 모두 채우게 된다. 이 기간 중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을 맡으며, 미허가축사 등 축산관련 현안에 대한 해법 찾기에 땀방울을 흘리기도 했다.
이 두 협회 모두 현재로선 회장선거에 뛰어들 후보군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박해상 한국단미사료협회장은 차기 회장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내년 2월에 협회장직을 내려놓게 된다.
박 회장은 2014년 7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재선하며, 5년 반 이상 단미사료협회를 이끌어 왔다.
현재 가장 뜨거운 선거 열기는 대한수의사회다.
김옥경 회장은 2011년 이후 대한수의사회장직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 3선 회장이다.
특히 3선에 성공한 이후에는 공약으로 내걸었던 직선제 도입에 힘써왔다.
그 직선제 선거가 내년 1월 15일 치러진다.
현재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김중배 현 전남도수의사회장, 상래홍 전 서울시수의사회장, 양은범 현 제주도수의사회장, 이성식 현 경기도수의사회장, 허주형 현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이름 가나다순) 등이 있다.
김옥경 회장은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