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축산 냄새·질병 문제 해결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2020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오는 6월 17일까지 추가 공모한다.
공모절차는 공모(6월 17일)→사업계획 평가(6~7월초)→선정(7월중), 대상축종은 5개 축종(한우·돼지·젖소·닭·오리)이다.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환경, 질병, 미허가축사 등 축산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축사와 가축분뇨처리 및 방역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오염과 질병발생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미래 지향적인 최첨단 축산단지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4개소를 추가 선정하며 개소당 15ha규모로 4년간 695~795억원을 투자해 축종별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개소당 사업비는 기반조성 75억원, 교육·관제센터 20억원, 축산시설 600∼700억원이며 조성기간은 기반조성 및 관제센터는 2020~2022년, 축산시설은 2022~2023년까지 조성한다. 사업신청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에서 참여 농가를 확보해 조직화(법인 또는 조합)하고, 서류심사용 사업계획서(증빙자료 포함) 및 대면 보고용 발표 자료를 작성해 시·도를 경유해 농식품부에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 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은 “스마트축산 ICT 단지 조성을 통해 우리축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2024년까지 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