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도기윤·이하 경북농협)는 지난 17일 구미칠곡축협 회의실에서 경상북도·구미시·한국농어촌공사·구미칠곡축협과 봄 가뭄 대비 동계조사료 관수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구미시는 행정지원을,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및 구미칠곡축협은 이달 말까지 봄 가뭄 상황에 대비해 구미시 해평면 335필지, 97ha 및 산동면 287필지, 74ha (총 71ha) 지역에 대해 관수공급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관수를 통한 가뭄해소 및 동계조사료 생산량 증대로 경종농가 소득증대 및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관수공급으로 조사료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이후 본격적인 벼 모내기 작업에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구미칠곡축협과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는 지난 10일부터 12까지 3일 동안 해평면 및 산동면 일부 지역에 대한 관수공급을 실시했으며 수확기를 앞둔 사료작물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