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감소세를 보이던 모돈사육두수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모돈사육두수는 올 1/4분기(3월1일 기준) 104만1천두로 집계됐다. 1년전과 비교해 2.1% 감소한 것이나 전분기(2019년 4분기) 보다는 1.5%가 증가한 규모다. 2019년 2/4분기 107만두를 정점으로 2분기 연속 줄어들던 모돈사육두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국내 양돈농가들의 농장당 돼지마릿수는 올 1/4분기 1천810두로 2018년 1/4분기(1천778두)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