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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축산발전협의회<전국축협운영협의회> 이상문 신임 회장

현안 해결·농가 실익증진 위한 농정활동 강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협 간 균형발전·위상강화에 역량 집중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협의회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 축산현안을 적극 해결해 나가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달 9일 축산발전협의회에서 회장에 선출된 이상문 의성축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축협 발전과 양축농가 실익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조합장들의 노고에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 4년여 동안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해주신 정문영 전임 회장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상문 신임회장은 “어렵고 중차대한 시기에 축산발전협의회장과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139명의 전국 축협 조합장들이 함께 한다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마음이 든든하다”고 했다.

“현재 축협과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결코 녹록치 않다. 우선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의 성공적인 정착과 농가를 위한 제도개선 활동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을 마련하고 수입산에 대응한 국내산 축산물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축산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협의체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상문 회장은 축산부문 공익형 직불제 도입, 축협 설립인가 기준 현실화 등을 당장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대한 축협조합장들의 농정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안 해결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전국 축협의 균형발전과 상생 화합이다.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축협이 제 역량을 정상적으로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적극적인 농정활동과 건의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축협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농협중앙회의 각종 위원회 내에 축협 조합장의 참여를 확대하고, 각종 시상·표창도 비중에 맞도록 지금보다 늘려 중앙회 내부에서부터 축협에 대한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상문 회장은 “그동안 축산현안 해결을 위해 우리 139명의 전국 축협 조합장들은 항상 일치단결해왔다. 축산발전협의회는 일선축협의 발전을 위해 조합장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협의체이다.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축산발전협의회는 139개 축협을 대표하는 협의체로 축협 상호간 농정활동의 협력, 축산사업 연대 추진과 축산업 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 기능 수행을 목적으로 2003년 발족됐다. 시도축협운영협의회장 10인과 농협중앙회 이사 축협장 4인, 품목축협조합장협의회장 3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이 축산발전협의회장직을 겸직한다.

이상문 신임 협의회장은 경북 의성군 금성면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 농협중앙회 이사(2선) 등 풍부한 관록을 갖춘 5선 조합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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