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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품질 조사료 생산’ 913억원 투입

양질 조사료 생산·공급 확대…축산농가 경영안정 기여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총사업비 913억원을 투입,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를 지원한다.
국내 최대 조사료 생산지인 전라남도는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5%인 4만9천㏊를 재배해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전남도는 도내 조사료경영체(영농조합법인), 축산농가, 농작물 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과 확충에 필요한 11개 사업에 총 91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588억원을 비롯해 기계·장비 구입 141억원, 종자구입 115억원, 퇴·액비 48억원, 품질관리 9억원 등이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의 경우 자가 소비용은 톤당 6만원씩 지원하며, 품질 등급제를 받은 유통 조사료는 등급별로 톤당 4만2천원에서 최대 12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의 경우 조사료경영체가 트랙터와 결속기, 랩피복기 등 장비 구입 시 수확면적 30㏊ 기준 1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노후장비 교체는 장비 구입 후 트랙터는 8년, 기타장비는 5년이 경과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조사료 재배의 규모·집단화를 통한 생산 확대를 위해 조사료 생산전문단지 1천 680㏊를 추가 지정해 사일리지 제조·운송비를 비롯 기계·장비, 종자퇴액비 등을 일괄 지원하며, 국비보조도 일반지역보다 10% 상향해 지원할 방침이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올해 겨울철 온난한 날씨 영향으로 동계 사료작물 생육상황이 양호해 생산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강화와 축산물 품질고급화를 위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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