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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기간 돈육 소비, 예상 밖 부진

돈육시장 동향분석 결과, 재난지원금 사용 제외 대형마트 고전
육가공업계 물량 감축·주중 휴무 다시 검토…이달 가격 5천원 예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5월 초 연휴기간에 지역 내 중소마트와 대형마트 돼지고기 판매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3일 안양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5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5월 초 연휴기간 높은 소비자가격으로 인해 예상보다 돼지고기 판매가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소마트와 정육점은 그나마 괜찮았지만, 재난지원금 사용이 제한된 대형마트는 큰 부진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재고물량이 많이 남았고, 시장에는 덤핑물량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5월 이후 학교개학에 따른 급식수요를 기대했지만,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급증, 알 수 없게 됐다고 토로했다.
특히 연휴 이후 삼겹살마저 주문이 감소하는 등 시장이 악화되며, 적자상황이 심화되고 주중 휴무와 작업감소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햄·소시지에 들어가는 수입 전지 공급이 불안해 국내산 후지 사용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알렸다.
5월 평균 지육가격은 kg당 5천원선(제주 제외)에서, 6월 평균 지육가격은 이 보다 소폭 낮은 선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입 돼지고기 가격과 관련해서는 공급감소 영향으로 유통업체 가수요가 생겨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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