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사료작물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6월초 모내기 전까지 기계장비를 총동원해 풀사료 63만톤을 일제 수확키로 했다.
이는 지난 동절기에 온난한 날씨, 적당한 비 등 기상여건의 호조로 겨울 재배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청보리 등의 생육이 일주일 정도 빨라지고 생산량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
이와 함께 쌀 수급안정화를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일환으로 벼 재배지 5천70㏊에 수단그라스를 비롯 옥수수, 총체벼 등 하계 사료작물을 재배해 약 10만톤의 조사료를 추가 생산키로 했다.
전남도는 조사료 재배에 따라 연 3천269억원의 수입건초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