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 선택 아닌 필수” 강조
‘제9회 GVN 환경대상’의 수상자는 안희권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교수에게 돌아갔다.
(재)글로벌비젼네트워크(회장 김기용, 이하 GVN)는 지난 7일 ‘GVN 환경대상 시상식’<사진>을 갖고, 안희권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교수에게 대상을 안겼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온·오프라인으로 이뤄졌다.
이날 환경대상을 수상한 안희권 교수는 “축산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며 그동안 축산환경 분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안 교수는 기존 깔짚축사에 대한 가축분뇨 배출원단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계절별· 성장단계별 분뇨발생량을 평가한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안 교수는 암모니아·황화수소의 배출계수 설정에 대한 연구 결과와 배출계수를 활용한 냄새저감시설 효능 평가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안 교수는 퇴비 부숙도 분석법 평가 및 제시, 돼지 장내발효 메탄 배출계수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에 앞서 김기용 GVN 회장은 그동안 GVN이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하며 내년 창립 10주년 맞아 더욱 더 뜻 깊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봉중 축산신문 회장은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연과 환경을 고려한 축산을 통해 발전하는 한국 축산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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