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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한종협, 상반기 종돈수입 ‘작년 두배’

858두 집계…캐나다산 60%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후보돈 생산용 양돈장 직수입 증가


종돈수입이 당초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입된 종돈은 모두 858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원산지별로는 캐나다산이 515두(암 345두, 수 170두)로 60%를 차지한 가운데 덴마크산 292두(암 238두, 수 54두), 미국산 51두(암 4두, 수 47두)가 각각 수입됐다.

이는 424두가 들어왔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배를 넘어서는 물량이다.

종돈업계에서는 돼지가격과 방역정책이 최근의 종돈수입 추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종돈 수입업체의 한 관계자는 “올들어 돼지가격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며 지난 2년간 종돈수입에 소극적이었던 종돈업계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며 “ASF 이후 지역별로 돼지 반출입 중단 사태가 반복되면서 후보돈을 직접 생산해 사용하려는 양돈농가들의 종돈 직수입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도 종돈수입이 늘고 있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대로라면 올 한해 수입량이 1천800~1천900두를 유지했던 예년 수준에 육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속 불투명한 하반기 돼지가격 전망과 함께 ASF의 확산 가능성이 종돈 수입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며 일단 예년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18년 1천967두에 달했던 종돈수입량은 2019년 931두, 2020년 911두 등 2년 연속 1천두를 밑돌아 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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