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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축협, ‘충주 오메가한우’ 공세 높인다

소 생리특성 맞춘 TMR 사료 자체 생산 뒷받침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육량·육질 향상, 면역력 ‘업’…명품화 육성 기치

행정·축협·농가 ‘하모니’…소비시장 확대 본격화


충주축협이 자체 생산 한우브랜드인 ‘충주 오메가한우’의 명품화 기치를 높이고 소비시장 공세 강화에 나섰다.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은 2015년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던 TMR공장을 준공하고 2016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TMR사료를 생산, 조합원들에게 공급해오고 있다. 

충주축협 TMR 공장은 충주시 대소원면 금곡만정길 119-11에 대지 3천500평, 건물 600평, 발효사료 150평에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번식우, 육성우 전기·마무리단계, 사슴·염소 등 전용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2019년에는 미생물 사료공장을 완공<사진>해 고체와 액체 미생물을 직접 48시간 이상 배양 후 TMR사료에 투입함으로써 제품의 차별성을 높였다. 

충주축협은 충주의 대표 한우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2017년부터 ‘오메가한우’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총 208농가가 참여해 1만3천두(번식 60%·비육 40%)를 사육하고 있다. 

특히 충주축협은 올해부터 충주 청정한우에서 ‘충주 오메가한우’로 브랜드명을 공식 변경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가치 차별화에 나섰다. 

충주축협에 따르면 오메가한우 전용 TMR사료 특징은 아마씨를 원료로 비육후기 22개월령부터 30개월령(8개월) 급여 시 오메가한우 성분이 한국영양학회 기준비율(오메가3:오메가6) 1:10 이하를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 생리적 특성에 맞춰 조사료 위주 정밀 배합비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

충주축협 오메가한우는 오후택 조합장 취임 후 브랜드 전용사료인 TMR사료 배합비를 대폭 보완해 기호성 증진 및 증체, 육질등급 향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충주축협 TMR사료는 미생물 활성이 우수한 고품질 발효사료로 전구간 급여 시 성장과 육질등급 개선, 증체에 효과적이며 마블링 축적에 도움을 준다. 특히 반추위 pH와 섭취량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고급유기태 광물질 및 비타민 운용으로 면역력 증진 효과가 뛰어나 오메가한우 육량·육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주시는 충주축협 오메가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10억원을 지원하는 등 아낌없는 행정적 뒷받침에 나서고 있다.  

오후택 조합장은 “오메가한우 명품화 육성을 위해 무엇보다도 마무리단계 TMR사료의 품질 향상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며 “행정과 축협, 참여농가와의 삼위일체 원동력으로 ‘오메가한우’를 손색없는 전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충주 한우산업 발전의 기폭제로서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충주축협 마트 2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메가한우를 앞으로 유명 백화점 및 하나로마트에 입점시키는 등 수도권 소비시장 확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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